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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삼거리 교차로 개선, 빨리 추진해달라

지난해 개선사업 국비 확보했지만, 진척 없어
이상근 군수, 읍면 소통간담회 열어 의견 청취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2월 08일
ⓒ 고성신문
교통사고가 잦아 개선이 시급한 국도 14호선 월평삼거리 교차로가 지난해 국비를 확보해 놓고도 사업의
진척이 없어 주민들은 빠른 시행을 건의했다.
이상근 군수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구만면을 시작으로 동해면까지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읍·면민과의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소통간담회에서는 이상근 군수와 정점식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 대표,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군정 방향을 소개하고 2023년 건의 사항 처리결과를 보고한 뒤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6일 진행된 고성읍 소통간담회에서는 월평삼거리 교차로 도로 환경개선 조속 시행 등 9건의 주민 건의 사항이 제기됐다.

이날 홍대석 매수마을 이장은 “월평삼거리 국도 병목지점의 교통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지난해 도로 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 기사를 확인했지만, 아직 설계 등 진행 과정이 없다”라며 “현재 펜스 훼손 등으로 인해 불편 사항이 있어 주민들 사이에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월평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7단계 위험 병목구간 개선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부산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다”라며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지난해부터 사업이 시작됐어야 했지만, 6단계 사업이 완료되지 않아 1년 정도 지연됐다”라며 “사업이 빨리 진행되도록 챙기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상근 군수도 “펜스 훼손 등 군에서 조치할 수 있는 것들은 군에서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경락 교동마을 이장은 “대동타운 등 교사리 인근 아파트 밀집 지역에는 야간 주차난이 심각해 소방차조차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을 해소해주길 바란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현재 고성군에서 주차장 조성사업을 4곳에서 진행하고 있다”라며 “예산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빈상철 독실마을 이장은 독실마을 도로 확·포장 공사 진행 과정을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독실마을 진입로는 기업체와 주민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에 어렵고 이용자들의 불편과 주민 안전사고위험이 가중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1차 구간에 대해 공사를 완료했고 2차 구간은 토지 보상이 완료되는대로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고성읍에서는 고성송학천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 고성읍 시가지 내 야간경관 조명 설치, 파마스마켓~명태어장 뒷길 확·포장 조속 시행, 남부내륙고속철도 진행 상황 설명,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등이 건의됐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소통간담회를 통해 군민이 느끼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현장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듣고, 군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군수는 이번 소통간담회에서 건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사안에 따라 검토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인 과제들에 대해서도 해결될 때까지 관리하여 군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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