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생 고성군연합회 최갑환 회장이 이임하고 임찬수 회장이 취임했다. 갑진생 고성군연합회는 지난 26일 축협 컨벤션홀에서 제1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보고의 건과 임원 선출의 건에 대해 논의하고 이어진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최갑환 회장이 이임하고 임찬수 회장이 취임했다. 새 임원진에는 임찬수 회장을 비롯한 김창석 수석부회장, 허창도․최근영․박재송 부회장, 하재홍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그동안 갑진생 고성군연합회 발전과 회원 상호 간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최갑환 이임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동부 황홍문․중부 박세용․서부 최유환 회원이 우수회원으로 선정돼 상장과 부상으로 농산물상품권을 받았다. 최갑환 이임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부족한 저에게 회장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여러모로 도움을 준 회원들의 고마운 마음은 꼭 새겨 놓겠다”라며 “16대를 이어갈 임찬수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아낌없는 성원과 배려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임찬수 취임 회장은 “이제 우리는 새롭게 출발선에서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고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라며 “갑진생 활동만으로도 얻어지는 소중한 인맥은 그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커다란 사명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라며 “많이 부족하지만 든든한 갑원들이 있어 행복하다. 연합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갑진생 고성군연합회 회원들은 화합의 밤 행사를 통해 상호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입력 : 2024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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