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수협 당기순이익 6억8천200만 원 달성

이날 정기총회 시상식에서는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이 평소 어촌과 수산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어업 현장 의견수렴 및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수협중앙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이우기 송천어촌계장과 이영구 내신어촌계장이 어촌지도자로서 복지어촌건설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직원 표창에서는 박민희 씨가 중앙회장상을, 김철호 씨가 조합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어업인 하일면 조부도, 삼산면 박영구, 중매인 추상민, 상호금융 고객 성내본점 김태근, 서외지점 구홍회, 동부지점 조용근, 회화지점 남덕봉, 하일지점 이동철 씨가 각각 조합장 감사장을 받았다.
고성수협은 지난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10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달성해 그 중 3억4천만 원을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어려움에 대비하고자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고 6억8천2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출자 배당 1억5천900만 원과 이용고배당 2억2천800만 원 등 총 3억8천800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이 같은 성과는 대의원과 임원을 비롯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구언회 조합장은 “이러한 실적을 발판 삼아 가리비 자숙을 통한 제품 개발과 홍콩에 가리비 수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어려운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 규모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행정과 업무 유대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홍보 판촉 행사를 추진해 가리비뿐만 아니라 관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의 계통출하를 더욱 늘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은 올해 더욱 노력해 더 나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