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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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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갑진년(甲辰年)은 푸른 용의 해다.
‘황제내경’의 요점은 음양오행의 이치로 인체의 생명을 꿰뚫어보는 데 있다. 또한 이러한 이치로 인간에게 발생하는 질병과 투쟁 기록이다.
갑진년(甲辰年)의 갑(甲)은 오행에서 목(木)이고 진(辰)은 토(土)다. 갑(甲)은 봄(春)의 성질, 토(土)는 한여름(長夏)의 성질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금년은 평시보다 시고 떫은 음식을 적게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과일은 황색과 흰색 종류를 더 섭취한다. 예로 감, 대추, 참외, 배, 복숭아 등이다. 흰색 야채는 모두 도움이 된다. 예로 양배추, 배추, 무, 흰색 버섯류 등이다.
음양오행에선 인체의 간장(肝臟), 심장(心臟), 비장(脾臟), 폐장(肺臟), 신장(腎臟:콩팥)을 오장(五臟)이라 한다. 이 오장(五臟)을 오행(五行)에 각각 대응시킨다. 이것은 각 장부의 기능이 오행이 가지는 속성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간(肝)은 봄에 새싹이 땅을 뚫고 나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간은 목(木)의 특성이 있다. 그러므로 간이 나무와 같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간의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고 본다.
황제내경은 오행론의 상생, 상극관계를 응용하여 질병을 설명하고 예방한다. 상생(相生 서로를 도와주며 순응하는 관계)은 목 → 화 → 토 → 금 → 수 → 목으로 순환된다. 쉽게 설명하면 나무를 태우면 불이 나고, 불이 나면 재가 남아 흙이 되며, 흙은 굳어서 쇠가 되고, 쇠가 녹으면 물이 되는데 이 물이 다시 나무를 자라게 한다는 논리다.
상극(相剋 서로를 제어하는 관계)은 목 → 토 → 수 → 화 → 금 → 목을 제어하게 된다. 설명하면 나무는 흙을 뚫고 일어나고, 흙은 물기를 빨아들이며, 물은 불을 끄고, 불은 쇠를 녹이는데 또 이 쇠는 나무를 없앤다. 이러한 상생·상극관계가 존재한다.
오행 중의 어떤 하나만 강하거나 약한 것을 막고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이것은 오행 중 어느 하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왕성하게 되는 것을 방지한다. 서로서로 다스려주는 조화가 일어나야 한다. 이것이 황제내경에서 강조하는 만물이 정상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이론이다.
명나라 의학자 장개빈(1562~1639)의 ‘의역동원(醫易同原)’에서 “인간은 소우주이기 때문에 인간 몸을 연구하는 것과 우주변화원리를 연구하는 것은 같으며 그 뿌리가 음양오행에 있다”고 했다.
# 위 건강에는 양배추볶음
효능 : 소화기관의 기와 혈액을 보양하여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하고 인체 면역력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양배추 300g, 마늘 10g, 올리브유, 간장, 홍고추
만드는 법
1. 양배추를 손질하여 알맞게 잘라 준비한다.
2. 팬에 기름, 마늘, 양배추 순으로 볶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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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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