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 안대천 이수자 KBS국악대상 연희상 수상
연희집단 The광대 대표, 전통연희꾼
고성오광대 공연, 창작연희극 활발한 활동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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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보존회 안대천 이수자가 KBS국악대상에서 연희상의 첫 주인공이 됐다. 연희집단 The광대 대표이기도 한 안대천 이수자는 전통연희꾼으로서 창작연희단체 1세대를 이끄는 수장으로 전통연희를 창작하면서 다양한 창작 연희극을 선보여온 예술가다. KBS국악대상 연희상은 올해 처음 시상하면서 안 이수자가 1호 수상자로 기록됐다. 앞서 안대천 이수자가 이끄는 연희집단 The광대가 2013년 KBS국악대상에서 단체상도 수상한 바 있다. 고성 출신으로, 학창시절부터 전통연희에 뛰어난 기량을 보였던 안대천 이수자는 철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 진학해 예술사, 예술전문사로 졸업했다. 그는 고성오광대 이수자로서 연희집단 The광대와 함께 오광대 공연무대에서도 버나놀이, 땅줄놀이 등 다양한 기예와 함께 재담을 선보이며 전통연희를 알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겸임교원,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강사 등으로 다음 세대에 전통연희를 가르치는 것은 물론 국립정동극장 연희감독 등을 맡았다. 안대천 이수자는 2016년 전통연희페스티벌 겨루기 한마당에서 버나 부문 으뜸상(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국립국악원 유아교육 활성화 부문 표장, 2020년에는 수림문화재단 ‘연희땡쇼’로 2020수림뉴웨이브가 주목한 아티스트로 선정되면서 수림뉴웨이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 청소년 언어개선 문화공연, 벨기에 에코인더드림컴퍼니 해외레지던스 ‘LION’ 사자춤 워크숍 협업 움직임, 서울문화재단 메세나지원사업 ‘굿모닝 광대굿’, 서울문화재단 동시대연희창작 지원사업 선정 기획공연 광대탈놀이 ‘딴소리판’, 지난해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지원사업 신작 쇼케이스 ‘홀로’,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선정 ‘52㎐’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대천 이수자는 “2013년도에 광대팀의 단체상 수상 이후 10년이 지난 올해 제가 개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라면서 “10년 동안 함께해준 광대팀과 우리 가족, 그리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성오광대 이수자로서 전통연희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10년, 20년, 30년 후에도 여러분의 기쁨과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한 연희로 여러분 곁에 머무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연희꾼이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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