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고성군의회 의원 월례회가 지난 3일 고성군의회에서 열린 가운데 올해도 행정과 의회가 서로 소통하고 협치를 통해 고성군 발전을 이끌어가기로 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이상근 군수를 비롯한 새로 부임한 박성준 부군수,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승진한 부서장과 자리를 옮긴 부서장들이 참석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정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김규남 주무관이 경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해 최을석 의장에게 상장을 전달받았다. 이상근 군수는 “지난해 행정과 의회가 서로 소통하고 협조하면서 잘 지내는 모습이 군민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이면서 칭찬을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라며 “올해도 오직 군민을 바라보면서 지난해 고성군이 사업들을 조성하는 한해였다면 올해는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올해 고성군에 부임한 박성준 부군수는 “고성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올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의회에서도 의정 활동 중 지적사항이나 건의한 사항은 군정에 반영해 고성을 더욱 새롭게 만들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상반기 인사에서 4급으로 승진한 한영대 문화환경국장은 “문화환경국에는 6개 과가 있다. 부지런히 다니면서 1년 6개월 남은 공직생활 동안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5급으로 승진한 천미옥 교육청소년과장, 강도영 경제기업과장, 최문숙 건강증진과장, 류선미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장, 박경희 개천면장, 장현열 동해면장도 각각 맡은 자리에서 “고성군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라는 취지로 인사했다. 이어 고성군의회 의원들은 2024년 의회 운영 기본일정에 대해 논의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최을석 의장은 “의원은 5만 군민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보답해야 한다”라면서 “올 한해는 일하는 의회, 능력있는 의회, 변화하는 의회가될 수 있도록 노력해 군민을 위해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