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망연대,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 ‘어른 김장하’ 무료 상영·토크 콘서트 개최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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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망연대(회장 김철봉)는 지난 21일 고성 CGV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김장하 선생의 생애를 다룬 다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무료 상영 및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장하 선생은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번 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과 후원금을 지원하고 명신고등학교를 설립해 사회에 헌납했다. 또한 지역 언론과 문화재단에도 후원하며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힘써왔지만, 단 한 번도 그와 관련한 인터뷰에 응하거나 스스로 선행을 드러낸 적이 없없다. 고성희망연대는 영화 상영과 더불어 김장하 선생의 취재기 ‘줬으면 그만이지’를 펴낸 김주완 작가를 초청해 김장하 선생의 삶을 지탱해온 철학적 바탕을 공유하며 우리가 기다려왔던 ‘진짜 어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를 관람한 한 관객은 “여러 사회 현상으로 인해 삶이 삭막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오늘 김장하 선생으로부터 배운 나눔과 실천적 가치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졌다. 앞으로 더 나은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철봉 고성희망연대 회장은 “이 영화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던져준다. 그래서 군민들과 함께 이 영화를 관람하며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성희망연대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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