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2 20:14: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행정

동고성 IC 진·출입로 놓고 한국도로공사와 ‘담판’ 승부

고성군, 한국도로공사·건교부 직접 방문 개선안 제시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5월 12일
ⓒ 고성신문











동고성IC 진출입로 개설을 놓고 고성군이 한국도로공사와 건교부를 방문, 정면 돌파구를 찾아 나섰다.


 


지난 9김영재 건설도시과장이 한국도로공사를 찾아 도공 측 이진만 차장과 백영석 조사팀장과 진출입로 개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과장은 동고성인터체인지는 1009호선과 인접해 바로 접속도로로 연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성군은 동고성IC 진출입로 개설 조사측량 및 기본설계용역 조사를 토대로 한국도로공사 측에 진출입 연결도로 개설을 요구하고 있다.


 


군은 2가지 안을 갖고 한국도로공사 측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고성군이 제시한 1안은 거류면 은월리 월치 1009호선에서 동고성 인터체인지로 연결하는 접속로 길이 260m, 7.5m로 개설한다는 구상이다. 이 안은 진입로 길이가 좁고 편입면적이 적게 드는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그러나 1009호선과 횡단 교량이 필요해 사업비가 많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고성으로 오는 진출로는 동고성 IC에서 160m, 7.5m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용이하게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2안의 진입로는 1009호선과 연결도로 길이를 320m로 길게 해 곡선반경이 길어 차량의 주행성이 확보되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이는 1009호선과 횡단교량이 필요하지 않은 데 비해 사업비와 보상비가 많이 소요되고 한전 철탑을 이설해야 한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진출입로는 100m 길이로 개설해 기존 월치 통로박스를 통과하여 운행하는 방안이다. 이럴 경우 연결로 길이가 짧아 사업비는 적게 드는 데 비해 곡선반경이 좁아 사고위험이 높은 편이다.


 


여기에다 통로 박스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시야가 불리한 단점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성군이 추산한 동고성IC 진출입로 개설 사업의 1안은 18억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안은 사업비와 용지보상비를 포함, 9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측은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진출입로 연결도로 설계상 입지 여건이 맞지 않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류면 월치 마을 등 인접 지역 주민들은 고속도로 IC를 눈앞에 두고도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위해 용산 마을까지 4.6㎞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최근 안정공단 배후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당동 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에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조선산업특구 지정 및 조성과 관련해서도 차후 이용량의 증가가 예상되는 이 지역의 연결도로 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명주 국회의원도 동고성인터체인지 진출입로 연결도로 개설을 중앙부처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올해 군정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들은 “이번 기회에 동고성IC 진출입로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이곳 인터체인지는 고성의 산업 및 관광도로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 활을 걸고 관철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5월 12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