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의 재탄생, 사랑하는 장난감이 다시 내 손에
이연희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12월 22일
고성군 장난감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지난 6일 장난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탄소중립-장난감의 재탄생’과 ‘장난감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에게 자원 활용과 나눔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후하거나 부속품 분실 등의 이유로 대여가 어려운 장난감을 폐기하는 대신 수리해 재사용하고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55개의 가정과 2개 단체가 참여해 112점의 장난감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갔다. 특히 ‘탄소중립–폐장난감 열쇠고리 만들기’를 통해 버려지는 장난감을 재활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수업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환경 교육으로 아이들의 호응이 좋았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새 장난감을 많이 사면 지구가 아프대요”라며 “내가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이 예쁜 곰돌이 열쇠고리가 돼 너무 신기하고 앞으로 장난감을 더 많이 사랑해 줄래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
이연희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12월 22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