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면 청소년들의 즐거운 서울 나들이
학부모모임 ‘하이드림하이’ 지역 청소년 문화체험
연세대 탐방, 경복궁 통인시장 신촌 방문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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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면 청소년들이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하이면 학부모들이 지역 청소년의 미래 발전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만든 모임인 하이드림하이(대표 이영란)는 지난 16일 지역 청소년 30명과 함께 연세대 대학탐방과 경복궁, 통인시장, 신촌 등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하이드림하이가 고성군이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특히 하이면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지나도 지역주도형 청소년 대상 행사가 없는 상황에서 하이드림하이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이 참여하는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청소년이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서울을 찾은 탐방단은 연세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며 학습 동기 부여, 비전을 제시하고 종로구 통인시장과 경복궁을 찾아 전통의 멋과 맛을 즐겼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히 꿈만 꿔온 서울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학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즐기면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우리 역사와 전통이 대도시와 어우러진 모습이 낯설면서도 멋졌다. 고성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풍경과 일상을 접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영란 대표는 “지역의 지원으로 진행된 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꿈을 전할 수 있어 마음이 벅차다”라면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의 성장에 큰 힘을 실어주는 발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에 고성군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협업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 학부모는 “하이면은 고성인데도 소외된 면이 없잖아 있어 아쉬울 때가 있다”라면서 “고성군내 장학회와 발전소 관련업체 등의 도움과 참여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발전의 씨앗을 심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드림하이는 내년에는 2회에 걸쳐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와 진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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