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5 08:27:2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라이프

농사 지으며 얻은 수확의 기쁨 소통의 즐거움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 두레팜 팜파티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근 생김치 수육 시식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가득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12월 01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직접 키운 무, 배추 수확하고 나누며 농사의 참맛을 알았어요!”
고성읍주민자치회(회장 정진교)는 지난 25일 고성읍 기월리 공룡나라 두레팜에서 팜파티를 개최했다.
두레팜 가족텃밭 운영자들과 함께 농사를 마무리하고 지역민과 함께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은 물론 지역민 100여 명도 찾아 동네잔치가 됐다.
정진교 고성읍주민자치회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가족들과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며 함께 하는 기쁨을 얻을 수 있어 행복한 자리”라면서 “더 많은 주민이 두레팜 텃밭운영에 참여해 가꾸고 거두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우리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더 열심히 텃밭을 운영하고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두레팜은 주민들의 공유공간이자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위안을 전하는 공간으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다”라면서 “주민자치회는 고성읍을 더욱 살기 좋은 행복한 지역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지역민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다양하고 유익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배근 위원의 색소폰 연주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김민정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여성국악인 4명으로 구성된 연주팀의 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해 수확한 무와 배추 등으로 직접 만든 생김치와 곁들여 먹을 수육, 추위를 녹일 따끈한 어묵탕과 차, 군고구마, 인절미, 팝콘 등 풍성한 먹을거리가 제공됐다.
이날 팜파티에서는 올 한 해 누구보다 열심히 농사를 지은 참여자들에게 우수농부상을 전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미니게임, OX퀴즈 등을 즐기고 농산물 상품을 받으며 기쁨을 더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고성읍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지난 9월 나눔텃밭에 심은 배추를 군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지역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며 나누는 팜파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공룡나라 두레팜은 2018년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고성읍 기월리 147-5번지 일원, 고성군의회 옆에 조성된 공영텃밭이다. 고성읍주민자치회는 여름에는 강냉이축제를 개최하고 늦가을에는 팜파티를 개최해 지역민과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12월 0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