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성체육시설 잔여지 실내체육관 조성, 주민 숙원사업 해결

↑↑ 동고성체육시설 잔여지 조성사업 위치도

ⓒ 고성신문

고성군은 동고성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동고성체육시설 잔여지에 실내체육관을 조성한다. 동고성체육시설 자연지 조성사업은 동고성 지역의 스포츠 동호인들의 증가로 지역 내 부족한 생활시설 확충 및 체육공원 조성을 통한 군민 생활체육 공간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위치는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 698-16번지 일원으로 사업기간은 2023년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이다. 사업비는 보상비 18억1만 원, 공사비 37억5천만 원, 기타 4억 원 등 총 59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도비 19% 11억4천만 원, 군비 81% 48억2천만 원이다. 

부지면적은 2만1천975㎡으로 실내체육관 1동, 주차장 1개소를 조성한다. 소관부서는 회화면 권역 내 실내체육시설이 없고 인구구조의 변화 등으로 생활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다 검토했다. 아울러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체육시설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군은 사전검토 결과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동고성체육시설 잔여지 조성이 필요하고 단계별 추진계획에 딸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실시설계 시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며 사업 준공 전 구체적인 운영 방법에 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검토됐다.

고성군은 실내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통한 회화면 권역 지역민의 생활체육활동 기회가 증대되고 100세 시대에 적합하도록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이용자의 생활체육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스포츠 전지훈련장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하고 7월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반영했다. 고성군은 11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2025년 1월 사업을 착공하고 2026년 12월 준공한다.군 은 사업이 준공되면 고성군 전체 주민의 10.4%가 수혜를 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효과는 추진 시 39명, 운영 시 157명 등 총 167명으로 추산됐다./박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