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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포스 김학용 대표 옥외광고대상전 대통령상

제31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
고성오광대 주제 창작모형작품
춤추는 말뚝이
입체적으로 표현 최고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17일
↑↑ (주)디자인포스 김학용 대표가 2023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가 출품한 창작모형작품은 고성오광대 말뚝이를 형상화했다.
ⓒ 고성신문
㈜디자인포스 김학용 대표가 2023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회장 최영균)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 16일 제31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함
진행된 2023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에서 ㈜디자인포스 김학용 대표는 고성오광대를 주제로 한 창작모형 작품으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김학용 대표는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 조성에 일조하면서도 고성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고성오광대를 알리고 싶은 마음에 출품했는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전통적인 멋을 담아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큰 열매가 돼 돌아오니 보람이 크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광대놀이가 영남지역에서 주로 연행된다고 하고, 신분제가 엄격한 봉건사회에서 백성들의 아픔과 설움을 해학과 풍자로 달래주는 마당놀이로서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던 차에 작품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더욱 기쁘다”라면서 “북 안에서 춤추는 말뚝이가 주는 울림처럼 단순한 광고사인이 아니라 작품이자 오광대 알림이로서 역할을 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2023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은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각 시·도 총 17개 협회에서 지역별 대회를 개최해 대상부터 동상까지 수상작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학용 대표의 고성오광대 작품은 경남대표로 출품, 심사위원 7명과 온라인 국민투표로 공정성을 더한 심사 결과 조형성과 심미성, 가독성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총점 96.66점으로 대통령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세로 192㎝×가로 165㎝로, 고성오광대 2과장에 등장하는 말뚝이가 양반들을 호되게 꾸짖고 신명나게 노는 모습을 조형화했다. 말뚝이 뒤로는 후광이 비치는 듯한 조명을 연출하고, 배경은 지리산의 아름다운 일몰을 김학용 대표가 스테인리스 위에 직접 그렸다.옷의 주름까지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과 입체감이 넘치는 조형물을 위해 광대의 패랭이와 허리띠, 바지는 그래픽 작업을 통해 높낮이를 달리 해 입체감을 더했다.

㈜디자인포스 김학용 대표의 대통령상 작품을 비롯한 수상작은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전시된다. 향후 김 대표의 작품은 고성군과 협의해 군청에서 전시 후 설치 장소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최민화 기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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