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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엑스포가 당항포에서 개최되는 이유


조현중엑스포사무국장 기자 / 입력 : 2005년 05월 21일
ⓒ 고성신문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이며, 경남 110년사 최초의 세계엑스포인 “200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이학렬 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

원장은 문화관광시대에 들어선 오늘 공룡세계엑스포는 우리 고성의 에펠탑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모든 군민이 힘을 하나로 모아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은 프랑스의 자존심이며 파리 시민의 긍지다. 연 4,000만명의 관광객을 프랑스로 불러 들이고 있으며 그래서 프랑스는 세계 제1의 관광대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공룡세계엑스포는 고성의 에펠탑으로서 고성군민의 자존심이 되고 긍지가 될 것이며, 고성을 관광선진지역으로 만들어 고성의 경제를 살릴 것이라는 것이 이학렬 조직위원장의 설명이다. 이에 고성군민 모두는 공룡엑스포를 군민주체형 엑스포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엑스포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에서도 경남의 가장 큰 행사인 공룡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다. 정부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엑스포 현장을 둘러본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성공시키는 모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며 격려해 주고 돌아갔다. 엑스포 행사장의 모든 시설들이 하나하나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


 


언론에서도 엑스포의 성공을 예측하며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발견된 제일 큰 공룡발자국은 길이 115㎝이며 제일 작은 발자국은 길이 9㎝이다. 학술적으로 대단히 가치있는 이들 발자국은 모두 회화면 당항포와 인근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당항포 해안에서는 공룡발자국 형성 과정을 알 수 있는 발자국 모형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그래서 공룡학자들은 당항포를 학술적으로 가장 가치있는 지역이라 말하고 있다.


 


당항포는 우리나라에서 두 개의 테마를 가진 유일한 관광지 즉 충무공 승전지와 공룡발자국 화석지라는 복수테마를 가진 관광지라고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공룡세계엑스포는 고성을 브랜드화 시키고, 고성의 농,수,축산물을 홍보/판매하고, 관광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고성을 잘 살게 만들고 고성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에 가장 부합되는 곳이 당항포이다. 엑스포 행사장이 되기 위한 조건을 비교해 볼 때 당항포가 상족암에 비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리하다. 먼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학술적 측면에서 당항포가 더 가치있는 지역이다. 접근로를 생각해 볼 때 상족암의 경우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지만, 당항포의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다.


 


행사장 부지 문제를 생각해 볼 때 상족암의 경우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당항포의 경우 14만평의 부지에서 문제없이 행사를 치룰 수 있다. 그리고 고성경제에 미치는 효과 측면에서도 당항포가 상족암에 비해 훨씬 앞선다.


 


당항포의 경우에는 공룡발자국이라는 테마 이외에 충무공 승전지라고 하는 또 다른 테마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엑스포의 모든 행사는 당항포에서 이루어진다. 상족암은 특별행사장으로만 활용될 것이다. 국제학술회의, 체험활동 등을 상족암에서 실시함으로써 공룡박물관과 공룡탑 등 기 조성된 인프라를 활용할 것이다.

조현중엑스포사무국장 기자 / 입력 : 2005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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