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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엑스포 개최 명확한 목적 있어야”

군의회 월례회서 엑스포 개최결과 보고
연차적 계획 세워 매년 조금씩 발전해야
지금까지 공룡엑스포 변화 없다 지적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10일
↑↑ 지난 7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엑스포사무국 황종욱 국장이 2023년 공룡엑스포 개최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 고성신문

올해 엑스포사무국에 대해 변화가 없어 연차적 계획 세워야 하며 개최에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엑스포사무국은 지난 7일 열린 고성군의회 11월 첫 번째 월례회에서 2
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결과를 보고했다.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9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38일간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렸다.사업비는 25억 원이 투입됐다. 유료 관람객 기준 방문객은 18만 186명으로 대인 9만6천956명, 소인 8만3천2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최대 방문객은 10월 1일에 1만4천481명이었으며 학교 및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 단체 방문 실적은 396단체 1만8천230명이다. 

매출로는 입장권 22억5천만 원, 영업수익 19억9천만 원 등 총 42억4천만 원이다. 업체정산은 입장권 7천만 원, 영업수익은 9억2천만 원으로 총 9억2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조직위 수익은 입장권 21억8천만 원, 영업수익 10억7천만 원으로 총 32억5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역경제활성화 추진현황으로는 지역인력 채용 110명 4억5천만 원, 고성사랑상품권 1억 원 배부, 영업시설 참여업체 식당, 푸드트럭, 지역특산품 판매장 등이 추진됐다. 

당항포관광지는 11월 21일 재개장한다. 월례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공룡엑스포 행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우정욱 의원은 “이번 엑스포로 7억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역경제에도 효과가 있었다 판단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석한 의원은 “7억5천 원의 수익이 있었는데 크게 흑자가 아닌 것 같다. 내년에는 좀더 투자하고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놀거리가 여전히 식상하다. 범퍼카 등 놀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했다. 허옥희 의원은 “공룡엑스포는 좋았는데 행사장 내 지역특산물 판매 부분이 다소 미흡했던 것 같다. 출입구 쪽에 큰 매장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오가며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쌍자 의원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모두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공룡엑스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드린다. 고성의 콘텐츠인 공룡엑스포를 연차적으로 계획을 세워 매년 조금씩 발전해 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을석 의장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공룡엑스포를 보고 있지만 그대로 답습한다는 생각이 든다. 공룡엑스포를 개최하는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다음 공룡엑스포는 주민들로부터 꼭 개최해 달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바꾸어 달라”고 주문했다. /박준현 기자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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