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3 09:34: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유스호스텔 주차장, 답은 남산공원오토캠핑장뿐?

인근 부지 추가 확보해 주차장 마련 목소리
신부항 어촌뉴딜 300과 함께 관광명소 조성해야
이상근 군수,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현장 점검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11월 10일
↑↑ 지난 6일 이상근 군수가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고성신문

유스호스텔 건립공사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부족한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남산공원오토캠핑장 부지
를 활용할 계획이다.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2021년 10월 공사가 중지됐다가 올해 3월 재착수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면적 7천199㎡, 객실 47개, 수용인원 234명 규모로 신축되고 있다.

또한 국제회의, 연수, 전시회 등 마이스 산업을 수행하기 위한 300명 규모의 대형 컨벤션홀도 갖춰져 있어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고성군의 상징물이자 미래를 위한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건립 이후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스호스텔의 설계상 주차장은 고작 24면에 불과하다. 특히 단체 등이 방문할 시 버스가 진입할 수 있는 공간도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되자 군에서는 향후 남산공원오토캠핑장을 유스호스텔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산공원오토캠핑장은 부지면적은 1만1천168㎡로 텐트 사이트 27면, 글램핑 3동, 카라반 사이트 5면, 카라반 6대, 관리동과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2년 준공된 이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전국의 캠핑족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아직 주말 많은 캠핑족이 찾고 있는 고성의 명소 중 한 곳이다.
 
일각에서는 남산공원오토캠핑장은 그대로 운영하고 인근 부지를 더 확보해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한편 신부항 어촌뉴딜 300 사업과 함께 그 일대를 더욱 관광명소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현재 유스호스텔 인근 부지는 사유지가 많아 주차장 부지확보가 어렵다”면서 “현재로서는 남산공원오토캠핑장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만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상근 군수는 지난 6일 그간 답보 상태에 있다가 재추진된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의 진행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이 군수는 공사 현장 사무실에서 공사 개요 및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현장을 방문해 공정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보고 받았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이 그동안 많은 진통을 겪어오면서도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단 하나, 부가가치가 높은 마이스(MICE) 산업 유치를 위한 컨벤션홀 조성과 양질의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라고 강조하며, 차질 없는 공정 진행을 강조했다.

이어 “공사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내용을 예측해 철저히 대비함과 동시에 인접 마을을 통과하는 차량이 안전하게 저속 운행토록 하고, 공사 현장 주 출입구에 차량 통행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등 공사 안전 대책 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황영호 기자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11월 10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