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청년정책 27개 사업 22억4천여만 원 투입

내년 청년정책추진사업은 모두 5개 사업으로, 4억3천537만2천 원을 투입해 타 지역 직장인이 고성군에서 일하며 휴식하는 고성맞춤형 워케이션 운영, 청년들이 시골마을에 살아보는 촌캉스 운영, 청년월세 지원, 경남도와 국토부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사업으로 고성청년센터 운영, 군내 청년들이 다른 지역 청년들을 고성에 초대해 고성을 여행하며 홍보하는 친구야 놀러 가자, 고성군 청년 둥지적금 지원사업,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군내 거주 청년부모가 낳은 출생아에 대해 부모와 고성군이 12개월간 10만 원씩 1:1 매칭으로 적립식 적금을 지원하는 청년부모 복덩이 통장사업, 청년 페스티벌, 고성형 청년 일자리사업, 청년이사비용 지원사업, 고성 취업청년 생활지원사업, 극한초보 공감 스릴 가득 장롱면허 탈출기, 청년동아리 다모아사업, 청년민회 개최, 청년참여포인트제도, 창업하면 고성스쿨 고성창업아카데미 등 14개 사업 10억4천360만 원을 투입한다.

고성 다이노스타 청년 일자리사업, 청년을 고용한 기술인증 사업장과 청년에게 인센티브 등을 지급하는 고성 혁신웨이브사업, 경남 청년인재-주력사업 동반성장 일자리사업, ESG 혁신기업 청년인재 양성사업, 청년창업 디딤돌사업, 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 청년일자리사업 등 8개 사업에 7억6천134만3천 원이 투입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부 청년들이 지원사업에 허위서류를 제출해 편법으로 사업비를 지원받는 악용 사례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위원들은 중간 확인 및 연말 조사 등을 통해 사실을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웅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은 “많은 사업이 있을수록 악용이 있을 수 있고 청년들이 이득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아 참여도가 낮은 상황”이라면서 “청년민회, 페스티벌 등 행사가 분산되는 면이 있어 향후에는 시너지효과를 노려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박지식 고성청년회의소 회장은 “청년페스티벌 등 행사 시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성군 대표 청년단체인 청년회의소에는 행사 일주일 전에야 알려왔다”면서 “청년들의 참여를 통해 정책이 운영되는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청년과 소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2024년 청년정책 수립으로 계속해서 고성군 청년 정책이 발전하길 바라고 관내 청년들도 고성군과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2024년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