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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센터 좌식 샤워장 입식으로 변경

고성군의회 현장확인 의정활동 시 지적
시공 먼저하고 추후 설계 변경 계획
예정대로 12월 17일경 준공
시범 운영 기간 거쳐 1월 중순 개장
사업비 남아있어 추가 예산 없을 것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03일
↑↑ 기획행정위원회가 현장확인 의정활동으로 지난 24일 고성읍 문화체육센터 개보수 현장 중 체온조절실을 둘러보고 있다.
ⓒ 고성신문

논란이 되었던 문화체육센터 개보수사업 좌식 샤워장 관련 고성군이 군민과 군의회의 의견을 받아 입식 샤워시설로 설계 변경한다. <관련 기사 본지 제1205호 10월 27일 1면 보도> 문화체육센터 개
보수사업 좌식 샤워장은 지난달 24일 고성군의회가 고성읍 현장확인 의정활동에서 불거졌다. 군의회는 문화체육센터 개보수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체온조절실의 샤워시설이 마치 목욕탕처럼 좌식으로 되어있어 비판이 쏟아졌다.

김향숙 의원은 문화체육센터 개보수사업을 둘러본 후 “체온조절실에 탈의장, 목욕탕, 샤워실이 있는데 마치 목욕탕 같이 앉아서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체온조절할 수 있는 조그만 탕과 입식 샤워시설만 있으면 충분하다. 설계변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 군민은 “과거에도 사우나도 있고 목욕탕으로 이용되어 목욕업주들의 강한 반발로 사우나가 폐쇄됐다. 그런데 개보수사업을 하며 또다시 목욕탕처럼 만들어 민원의 소지가 됐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군민도 “문화체육센터는 다자녀 이상은 무료다. 다자녀 개념이 확대되어 자녀 2명도 다자녀다. 문화체육센터 샤워장이 무료라면 누가 돈을 내고 일반 목욕탕을 이용할 것인가. 행정에서 뒤늦게라도 입식 샤워시설로 설계 변경한다니 다행”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입식 샤워시설은 철거하고 전체적으로 입식 샤워시설을 할 것”이라며 “시공사에 시공을 지시했고 시공을 먼저하고 나중에 설계 변경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기가 일주일 정도 늘어날 것이라며 나중에 시공사가 요구하면 계상할 것이라고 했다. 공기가 늘어났지만 예정대로 12월 17일경 준공하고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1월 중순 개장할 것이라 설명했다.

사업비의 경우는 입찰이므로 사업비는 남아있어 추가 예산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문화체육센터(수영장) 개보수사업은 사업비 56억3천200만 원을 투입해 사업기간은 2023년 6월부터 2023년 12월 17일까지로 지난달 18일 기준 공정률 50%이다.주요 개보수 내용으로는 체온조절실 내부공간 개선, 수영장 타일 및 천장 교체, 엘리베이터 교체, 노후설비 교체 등 건축, 기계, 토목, 전기 등을 개보수 하고 있다./박준현 기자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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