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거류면자원봉사회(회장 이한식)는 지난 20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취약계층 청소 봉사활동을 폈다.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보호받는 장인으로, 장기간 청소와 정리 정돈을 하지 않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의식주를 해결하고 있어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회원들은 살림살이 정리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고, 대상자에게 라면과 세제 등 생필품을 지원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원을 받게 된 강 모 씨는 “혼자서는 청소를 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한식 회장은 “작은 사랑이 모여 큰 힘이 되듯 거류면 자원봉사회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을 위해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라고 전했다.한편 거류면 자원봉사회는 2015년 설립된 봉사단체로 회원 1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