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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어촌뉴딜 300 사업, 내년 완공될까?

올해 완공 예정이었던 5개소 중
1개소만 공사 완료
신부항, 토목공사 진행 중
건축공사 내년 착공 계획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27일
ⓒ 고성신문
고성군 6개소에서 어촌뉴딜 300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까지 완료 계획이었던 5개소 중 1개소만 공사가 완료돼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어촌뉴딜 300
사업 중 2019년 가장 먼저 선정된 하이면 입암·제전항은 13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어구 보관창고, 공동작업판매소 등 모든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고성군으로 이관을 앞두고 있다.

2020년에 선정된 당동항과 당항항, 동문항은 어촌어항 개선과 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거류면 당동항은 총사업비 95억6천800만 원을 들여 ‘별빛바다못 당동’이라는 테마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달뜨는 해상전망데크, 별빛 치유캠프장, 자전거 둘레길 등 사업을 추진한다. 회화면 당항항은 총사업비 95억6천800만 원을 들여 ‘기억해 1952 당항포’라는 테마로 침체된 마을·횟집구역 경관개선과 당항포대첩 역사광장, 해양가족공원, 어울림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하일면 동문항은 94억2천900만 원을 들여 ‘소울(Soul)의 동화 같은 어촌테라피’라는 테마로 기존 어촌체험장과 소을비포성지를 연계 개발하고 있으며, 성벽경관 조명, 바다치유명상센터, 어촌테라피 센터, 치유캠프장 등이 조성된다.하지만 3개소의 어촌뉴딜 300 사업은 당초 2022년까지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돼 완공 시기는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선정된 고성읍 신부항은 총사업비 83억7천만 원을 들여 ‘바다와 땅이 열리는 신부항’이라는 테마로 해지개다리와 연계해 해지개 소공원, 다리전망대, 식도락장터, 쉼터 등을 조성해 인근 관광자원과 함께 오고 싶은 어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부항도 당초 올해 사업 완료 예정이었으나 사업이 지연돼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건축공사를 추진해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어촌뉴딜 300 사업이 늦어지는 데는 당초 계획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착공하다 보니 사업 전체가 늦어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선정된 5개소 사업의 경우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추진하면서 주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다 보니 시일이 소요됐다”면서 “입암·제전항은 공사가 완료됐고 나머지 4개소도 늦어도 내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2년 선정된 포교항, 좌부천·대천항은 고성군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영호 기자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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