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28 10:21: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청년 창업자 고성군 특색 살린 상품 개발 힘 쏟아

고성군 청년 창업자 간담회 개최
청년 창업 추진 시 애로사항 청취
다양한 상품 개발 적극적 판로 개척
청년 창업자 간 네트워크 적극 추진

곽종수 시민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27일
↑↑ 고성군은 26일 고성청년센터에서 청년 창업자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 고성신문
청년 창업자들이 고성군의 특색을 살린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고 다양한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성군은 청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고성을 목표로 청년 창업자들 간의
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월 26일 고성청년센터 2층 미니마루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귀농 및 귀어 청년부터, 부모님의 가업을 승계한 농업인까지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를 가진 청년 창업인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창업 추진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2024년도 청년 창업정책 의견 수렴의 자리로 마련됐다. 수원에서 귀촌을 해 카페를 운영 중인 한 청년은 “고성군과는 연고도 없는데 고성군만이 가진 자연 환경과 관광 자원에 매력을 느껴 귀촌을 하게 됐다”라며 “이런 고성군의 특색을 살린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장비누제조를 창업아이템으로 하고 있는 청년은 “현재는 화장비누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조만간 반려견 입욕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고성의 관광명소, 송학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기념비누, 독수리 등을 담은 풍경비누도 준비하고 있다. 공룡나라쇼핑몰에도 입점 예정”이라며 포부를 보였다. 

선상낚시로 창업한 청년은 “처음에는 계류지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고 현재는 계류를 위한 월 임대료가 너무 비싸 애로가 있다”고 했다. 사진촬영을 창업아이템으로 하고 있고 아이가 셋인 청년은 “사진관을 운영하니 주말이나 저녁에도 일을 하게 돼 육아에 어려움이 있다. 도시에서는 조부모 아이돌봄 서비스가 있어 고성에서도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이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단순 경제적 지원만이 아니라 청년 사업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돕겠다”라고 격려를 보냈다.

한편 청년 창업 지원사업 대상은 고성군 거주 18세 이상~45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로 관외 거주 청년도 선정 후 한 달 이내 전입하는 조건이었다. 군이 올해 청년 창업 관련 지원금을 지원한 청년 창업인은 총 26명으로 지난해 지원 인원이 4명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사업량이 상당히 증가했다. 

특히 관내 청년들뿐만 아니라 관외에 거주하는 청년들까지 고성군의 청년 창업 정책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신청했다.군은 늘어난 사업량만큼 청년 창업인들이 잘 정착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그들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는 취지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사업장 점검을 진행했으며, 더욱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 26일에는 청년 창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곽종수 시민기자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곽종수 시민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27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