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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행복교육지구 어울림마당과 제3회 Dream On! 진로박람회가 개최됐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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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청소년들의 꿈에 불이 반짝 들어오는 진로박람회가 열렸다.고성군은 지난 11일 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2023 고성행복교육지구 어울림마당&제3회 Dream On!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이미숙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을 비롯해 학교, 마을학교, 학생동아리, 진로체험처, 지역 기관 및 단체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진로교육박람회는 진로·직업체험관, 진로·진학 탐색관, 진로·직업 상담관, 취업·창업 체험관 등 4개 주제관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홍보공간 등 60여 개의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대흥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우리 지역 보물탐험대’ 팀이 ‘고성의 보물들’이라는 곡을 선보이며 박람회의 문을 열었다. 대흥초 학생들은 하일초, 동해초 공동교육과정으로 고성군내 문화유산을 답사한 후 소개하는 영상자료를 만들고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랫말을 개사해 참석자들이 군내 문화유산들을 알아보고 즐기는 무대를 꾸몄다.
진로박람회에는 버블리스트, 슈가 크래프트, 신소재전문가, 마술사, 바리스타, 유튜브 크리에이터, 래퍼·디제잉, 파티쉐, 공예전문가, 반려동물전문가, 조명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은 물론 통상무역, 생활경제, 금융교육부스도 마련돼 청소년들이 금융 및 경제 교육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텀블러 제작체험, 이동식 모션 시뮬레이터, AI자율주행자동차, 인생네컷 사진 촬영 등의 체험과 기관 및 학교 등이 참여한 마을학교부스도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평소 체험하기 힘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었다.
또한 고성청소년기자단 하모하모 부스에서는 청소년 학습 및 놀이시설에 대한 설문조사 등도 진행돼 청소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군내 학교 동아리들의 공연무대가 마련돼 그간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펼쳤다.무대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한 곡을 연주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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