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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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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고 축구부가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입증했다.철성고등학교(교장 허요) 축구부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안동, 상주 일원에서 개최 2023 안동 하회탈 전국 고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개 팀이 A~E조인 5개조, 각 4팀으로 구성해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철성고등학교는 서울대한FCU18과 경기에서 1:0, 부산SCDONGAU18과 3:0, 부산정보고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어 각 조 1위와 경쟁하는 승자 승부에 진출해 전국 최강팀으로 꼽히는 수원공고를 2:1로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고등부 축구대회는 보통 2~3학년을 주축으로 치러지지만 이번 대회는 출전 경험이 부족한 1학년들이 맞붙어 기량을 점검하고 다음해 리그에 대한 코치진의 전술과 기술을 가눠보는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허요 교장은 “끝까지 선수들을 믿고 성원해주신 철성고 교직원을 비롯한 고성체육회 전‧현 회장님과 고성 축구협회의 변함없는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 재단 김성은 이사장의 축구부 전용 버스 구입에 대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팀(one team)의 정신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친 선수들과 지도에 최선을 다해준 코치진들 그리고 지원해준 지역사회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성고 교기로 축구부를 더욱 지원하고 이를 통해 선수 개개인은 물론 학교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철성고등학교 축구부는 종합성적 4전 전승으로, 올해 2023년 경남고등리그 준우승에 이어 전국 대회에서 우승까지 거머쥠으로써 경남은 물론 전국의 명실상부한 축구 명문고임을 입증했다. /최민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