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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신규 지정

기업 조기 운영·지역경제 활성화·고용 창출 기대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20일
↑↑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된 양촌・용정지구가 일반산업단지로도 지정됐다.
ⓒ 고성신문
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가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로 중복 지정돼 앞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성군은 지난 19일 동해면 양촌리, 용정리 일원 157만4천366㎡ 규모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가 신규 지정·승인됐다고 밝혔다.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조선 경기가 위축되면서 그동안 개발이 지연돼왔다. 지난해 SK오션플랜트가 인수하면서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과 조선 생산사업을 계획했으나 복잡한 행정절차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고성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고 경남도에 사업 승인을 신청해 각종 협의 및 심의를 거쳐 승인받게 됐다.

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 지정 관련 평가 등을 통합 심의하고 개발 관련 인허가를 동시에 추진해 특구 개발과 비교하면 2년 정도 기업 운영을 빨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업의 조기 운영에 따라 3조 원에 달하는 수주물량을 조기 달성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도 조기에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직간접적으로 1만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와 고성군, SK오션플랜트(주)는 2027년까지 7천350억 원을 투자하고 2천여 명을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상근 군수는 “장기간 부진했던 지역 사업의 정상화를 통해 기존 조선 분야와 더불어 성장 유망 사업인 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생산시설 도입으로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호 기자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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