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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오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대상지 확정

주민위원회 20일 4차 회의 열어
면사무소 인근 의견도 있었으나
토지소유자 매매 의사 없어
영오게이트볼장 인근 부지 선택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9월 22일
↑↑ 영오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주민위원회가 20일 열려 가칭 영오배움센터 대상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고성신문
영오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가칭 영오배움센터 대상지가 확정되어 사업 추진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영오면 주민위원회(위원장 배삼태)는 지난 20일 영오면사무소 회의실에서 4차 회의를 열
대상지를 확정지었다.

영오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해 1단계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해 2026년까지 집중 추진된다. 2023년 2월 착수보고회를 열어 건강나눔센터, 영오배움센터 문제점을 논의했다. 이후 영오배움센터 대상지를 물색하며 검토를 거듭했지만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7월 경상남도는 영오면 일대 대상지를 현장 방문했고 반경 300m 내로 토지 매입 대상지를 확대하고 토지 매입비는 고성군 재원으로 추진키로 했다. 8월에는 영오게이트볼장 인근 1안 부지와 면사무소, 나눔복지센터 인근 2안 부지를 검토하고 2안 부지 토지 소유자 의사를 재확인 후 9월 20일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2안 부지 토지 소유자가 매매 의사가 없어 이날 회의에서 논의됐다.

일부 위원들은 “시간이 촉박하지 않다면 연말까지 재차 지주와 설득해야 한다. 나눔복지센터와 연계해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그래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의원도 “면소재지 정비사업도 부지 선정에 3년이 걸렸다. 주민 활용도가 떨어지면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1년 6개월 안에 승인을 받지 못하면 반납될 수 있다. 지침이 바뀌었다”고 설득했다. 최정란 영오면장도 “군비 사업에는 지침이 있다. 예전에는 3년을 지체해도 사업비가 확보됐지만 요즘은 불용, 사장 등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 반납될 수가 있다. 아울러 공사비, 인건비 등 물가가 올라 반쪽짜리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중재했다.

이렇게 의견이 팽팽하자 무기명투표까지 갈 상황이었으나 결국 대안 1안 부지로 확정했다. 확정된 부지는 영산리 257-2 답 일원으로 대지면적은 2천349㎡이다. 토지이용은 계획관리지구, 자연취락지구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를 100% 이하이다. 

토지 매입비는 2억3천691만 원이며 영오게이트볼장과 연계가 가능하고 주차장 조성이 가능하다.주민위원회는 센터가 어떤 기능을 담을 것인지, 벤치마킹 관련 논의는 추후 위원회를 열어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영오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건강나눔센터, 영오배움센터 조성으로 고성 서북부 중위검점으로서 기능 강화, 교육, 보육, 체육, 문화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현 기자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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