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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을 해결하는 연잎떡-157

최만순의 약선요리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9월 15일
ⓒ 고성신문
입맛이 도는 가을이다. 우리가 어떤 음식을 보았을 때 한눈에 탄수화물, 단백질 등의 영양소의 함량을 알고 있다. 또 식품이 갖고 있는 열량, 신선도, 유해한 성분의 함량 등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약선학적으로 그 효능을 알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누구나 균형 잡힌 식품을 섭취할 수 있고 무병장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런 기대는 애당초 자기 자신을 알기 전에는 전혀 불가능한 얘기다. 또 좋아하는 음식을 ‘인미자구(人味自救 내 몸이 필요하니까 먹는다.)’라 하여 핑계를 대기도 한다. 일부는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뇌의 도파민의 영향으로 과유불급(過猶不及)을 망각한다. 지나쳐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어떤 식품에 어떤 영양소가 있는지 또 어떤 식품을 먹어야 건강에 좋은지 잘 모를 때에는 우선 이 말을 기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만을 먹는 것을 좋아하다 보면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과식과 편식 둘 다 모두 우리의 몸을 해치는 가장 가까이 있는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제철에 나는 다양한 음식을 사시(四時 사계절)에 맞추어 적당하게 먹는 것이야말로 잘 먹고 잘 사는 가장 기본이다. 이것이 무병장수의 근본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몸은 음식물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되면 뇌와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서 배고픔을 느끼게 한다. 이것은 당연히 생존에 필요한 가장 근본이다. 체내에 들어온 음식물은 약 8m에 걸쳐 여행을 하게 된다. 입에서 마지막에 대장에 이르는 과정에 소화기관은 음식물을 우리 몸의 일부로 만드는 공장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음식물의 여행은 입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은 하루 1.5리터 정도 분비되는 침에 10가지 이상의 효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 효소가 음식을 분해한다. 배고플 때 맛있는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으면 입 안 가득 침이 고이는 경우가 바로 이것 이라고 한다. 인간의 본능이란 것이 그만큼 순수하다. 이것은 우리의 뇌에 보거나 듣거나 한 모든 음식이 본능적으로 그 음식들을 소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이다. 

# 비만을 해결하는 연잎떡
효능-정심안신(靜心安神)한다.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대소변을 원활하게 돕고 장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여 비만과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멥쌀가루 500g, 연잎가루 100g, 소금 6g, 설탕 20g
만드는 법
1. 멥쌀가루에 소금과 설탕을 넣고 고루 섞어 고운체에 내려 준비한다
.2. 멥쌀가루 400g에 연잎가루를 넣어 체에 내려 준비한다
.3. 떡틀에 면보를 깔고 연잎쌀가루 남은 멥쌀가루 연잎쌀가루 순으로 넣는다
.4. 김이 오른 찜통에 넣고 20분 정도 센 불에서 찐다.
↑↑ 보광 최만순 선생
약선요리 전문가
(사)세계한식문화광광협회 대표이사
부산한방병원 약선연구소 소장
ⓒ 고성신문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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