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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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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초등학교(교장 문종두)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주시 경상남도과학교육원의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육, 일일과학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인근 성초등학교의 교육가족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인 7일에는 일몰 후 야간 별자리 관측활동을 진행했다. 방산초, 철성초 교육가족 50여 명은 이동식 천체투영돔교육, 망원경조작을 통해 달과 금성, 토성 등 다양한 행성을 찾아보고 초가을 밤하늘 별자리에 관해 알아보았다. 특히 헤라클래스 구상성단, 고리성운, 올빼미 성단 등 심우주를 관측했다. 견우직녀 등 별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나누며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의 관심을 모았다.
2일차에는 전문 과학마술사를 초청해 사이언스 매직쇼가 펼쳐졌다. 과학부스, 공작활동, 천체에어돔 체험활동 등이 마련돼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5학년 황라온 학생은 “평소에 우주와 별자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별자리를 알게 됐고, 과학체험부스의 공기대포처럼 다양하고 재미있는 과학의 원리를 알게 돼 즐거웠다”고 말했다.
6학년 김민우 학생의 어머니는 “도시에 비해 규모가 작은 학교에서는 쉽지 않은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아이의 사고력과 탐구력을 길러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문종두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우수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겠다”라면서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과학에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져 미래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