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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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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농악경연에 고성농악으로 참가하는 농악단은 최고 10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대회에는 단원 급 문제로 영오면이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고성로타리클럽(회장 강인호)은 지난 12일 로타리회관에서 제28회 읍면농악경연대회 개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각 읍면농악단장과 부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경연 순서를 결정하고, 대회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28회 읍면농악경연대회는 제46회 소가야문화제가 개최되는 10월 7일 오전 10시부터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개최된다. 경연 당일 하이·하일·거류·고성읍·상리·동해·구만·대가·삼산·개천·영현·회화·마암면 순서로 참여한다. 각 팀별 경연시간은 20분 이내로, 20분이 넘으면 감점된다. 고성농악으로 경연에 참여하는 농악대에는 최대 10점이 부여된다. 참가팀들은 안내방송 및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참가해야 하며, 5분 이상 경연이 지연되는 경우 참가자격이 박탈된다.
참가인원이 25명 이하는 5점, 26명 이상은 10점을 받는다. 40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인구순위 1~5순위 지역은 5점, 6~10순위 7점, 11~14순위 10점을 받게 된다. 심사위원 주관적 평가 항목은 전통성과 예술성이 각 25%, 구성과 판제 각 15%, 화합 20% 등이다.
장원팀에는 장원기와 함께 상금 200만 원, 차상 100만 원, 차하 70만 원, 특별상 50만 원, 장려상 40만 원, 노력상 30만 원이 지급된다. 개인부문에서는 최우수는 꽹과리와 장구, 우수는 꽹과리와 장구, 북, 소고, 잡색, 징에 각각 시상한다.
강인호 회장은 “농악경연은 사라져가는 우리 농악의 보존과 전승으로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와 문화가 함께 호흡하는 소통의 장”이라면서 “경쟁으로 보지 말고 내 고장과 지역민의 친선, 화합의 장이라 생각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대회에 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최민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