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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종합지원센터 여성농업인 영농여건 개선 교육

관내 50개 마을 600여 명 대상으로 진행 토종연구회, 여름 토종밥상 나눔 행사 가져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9월 08일
ⓒ 고성신문
고성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는(대표 김명희)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6일까지 고성읍, 회화면, 구만면 50개 마을 6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영농여건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강사교육을 받은 여성농업인 5명이 강사로 참가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정책에 대한 안내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편이 장비에 대한 소개와 사용법 등을 설명하고 교육했다.
회화면 금봉촌마을 한 주민은 “평생 농사짓고 살고 있지만, 여성농업인이라고 찾아와 교육해주는 곳은 없었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알려줘서 고맙고 꼭 필요한 교육이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고마워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 함께 고성군농민회의 협조로 칼갈이 무료 봉사도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명희 센터장은 “농작업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할 수 있는 장비 소개하는 농촌 현실에 맞는 교육이라 열심히 진행했다”면서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 모르는 여성 농업인에게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농업인 영농여건 개선 교육은 농식품부에서 4년째 공모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고성군은 지난해 40개 마을에 이어서 올해로 2년째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고성여성농업인지원센터 토종연구회는 지난 1일 개천면 좌이마을에서 여름 토종밥상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회원들은 농사지은 재료로 토종밥상을 차려 그동안 토종씨앗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고성토종연구회, 고성군여성농민회, 고성희망연대 회원, 좌이마을 부녀회원, 백수명 도의원, 이쌍자 의원, 김원순 의원 등 30여 명이 함께 나눠 먹었다.
박정애 회장은 “기후가 갈수록 예상할 수 없게 변하기 때문에 우리 땅에 심어서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 형질이 고정된 토종씨앗을 지키는 것이 기후 위기에도 꼭 필요하다”고 토종씨앗 지키기를 강조했다.
의원들은 행정에서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을 행정의 지원 없이 민간에서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고성군 농정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명희 센터장은 “‘먹어야 지킨다’는 말이 있다. 고성여성농업인지원센터는 토종연구회와 함께 앞으로도 토종밥상 나눔을 진행하며 토종씨앗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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