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연말 착공 이달 실시설계 완료, 늦어도 2025년 완공 계획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고성읍 일원에 커뮤니티센터 2개소와 거류면과 하이면에 거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커뮤니티센터의 세부적인 사업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 후 이르면 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커뮤니티 셰어센터는 고성읍 송학리 262-15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천182㎡, 건축면적 232㎡, 연 면적 609㎡의 3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다목적홀, 2층에는 코워킹스페이스, 3층에는 사회적공동체협력센터 사무실과 미디어스튜디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셰어센터가 조성되면 고성의 공동체 역량을 기반으로 문화여가, 공동체 활동 강화, 미디어 문화교육을 주요 매개로 중심지와 배후마을 간 교류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커뮤니티 큐어센터는 고성읍 성내리 13-3번지 일원 대지면적 1천865㎡, 건축면적 429㎡, 연면적 1천211㎡, 4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휴게 및 영양교육 라운지, 2층에는 체력진단실, 운영사무실, 3층 순환운동실, 마루운동실, 4층에는 어린이체육놀이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큐어센터가 완공되면 신나고 재미있는 중심지 내 건강증진 거점 조성으로 보건·의료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점센터인 거류면 커뮤니티센터는 당동리 77-2번지 일원 힐링센터를 증축해 조성하는 것으로 1층 코워킹스페이스와 2층 헬스장과 마루운동실 등이 조성된다.

하이면 커뮤니티센터는 복지회고나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되는 것으로 1층 다목적 교육실과 2층 도서관 코워킹스페이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실시설계 완료를 앞두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으며, 끝나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올 연말 착공할 예정”이라며 “사업 기간은 내년까지이지만, 건축공사 이후 기간은 더 소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늦어도 2025년에는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