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면 감서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도전

<br />2023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계획과가 시행부서로 농촌 지역 시군이 공모대상이다.
사업은 마을 내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국비 50%, 시도비 15%, 시군비 35%로 최대 180억 원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산이다.

 
1년차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년차는 시행계획수립 및 사업을 실시한다. 3년차와 4년차에는 사업을 시행하고 5년차는 사업을 완료하고 정산 및 평가를 하게 된다.
선정방식은 평가위원회 대면 평가로 이뤄진다.

거류면 감서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6만1천783㎡ 면적으로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폐축사 147동을 철거한다. 아울러 마을 소공원을 조성하고 관광자원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추진계획으로는 8월 1일 용역을 착수하고 8월 31일 고성군이 경남도로 예비계획서인 공모신청서를 제출하고 경남도는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 보낸다.

9월 중순 대면 평가가 있을 예정이며 9월 말 최종선정되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고성군은 지난 24일 열린 고성군의회 8월 첫 번째 의원월례회에서 2023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신청 보고를 했다.

이날 보고에서 군 관계자는 공모 선정 시 군비 63억 원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1년차인 2024년에는 6억3천만 원, 2년차인 2025년에는 9억4천500만 원, 4년차 2027년 15억7천500만 원, 5년차 2028년 15억7천500만원이 투입된다.

허옥희 의원은 “2022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 마암면이 진행 중인데 선정이 되면 두 개사업이 원활하게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마암면은 민원이 있다. 반대하는 주민과의 공청회 등을 해서 민원을 해소해야 한다. 한 곳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우정욱 의원도 “마암면은 농업정책과에서, 거류면 감서지구는 축산과에서 한다는데 축산을 잘 아는 축산과 한 과에서 하는 것이 맞다. 감서지구는 폐축사가 147동이라는데 마암면 곤기지구도 예산부족으로 매입을 할 수 없는 입장이다. 산성마을은 진행하더라도 곤기지구와 연계해서 빨리 처리해야 한다. 악취가 상당히 많이 난다.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박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