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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와 저수지, 얼마나 아시나요?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8월 18일
ⓒ 고성신문
고성군에는 소류지와 저수지가 많이 있다.
소류지와 저수지는 공통점도 있지만 차이점도 있다. 소류지와 저수지의 이름은 각각 있는데 차이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전해주자면 소류지와 저수지는 사용된 한자부터가 다르다.
물백과사전을 보면 소류지는 연못 소, 낙숫물 류, 땅 지를 써서 한자로 沼溜地, 영어로 tractional pond라 쓴다. 하천이 잘 발달하지 않은 지역에서 경작지에 공급할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극히 규모가 작은 저수시설로써 평지를 파고 주위에 둑을 쌓아 물을 담아 놓은 형태를 소류지라 한다.
위키백과의 저수지를 보면 쌓을 저, 물 수, 연못 지를 써서 貯水池, reservoir라고 한다.
농어촌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하천, 하천구역 또는 연안구역 등에 물을 가두어 두거나 관리하기 위한 시설로 홍수위 이하의 수면 및 토지를 포함한다. 수당(水塘)이라고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농어촌정비법’에 의거 농업생산기반시설로 지정해 한국농어촌공사 또는 지방자치단체를 시설관리자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제 소류지와 저수지의 뜻을 알아 보았으니 내가 직접 다녀와보았다. 
저수지는 고성에서 가장 큰 대가저수지를 부모님의 차를 타고 살펴보았다. 대가 저수지의 첫 인상은 아주 크고 물이 맑다, 였다. 그리고 대가 저수지의 수혜면적은 899.4㏊이고 최대 수심이 15m로 전해졌다. 
소류지는 집 가까이에 있는 부곡 소류지(마암면 삼락리)를 다녀와 보았다. 
부곡 소류지를 찾았을 때 팔각정이 있었고 세 분의 할머니께서 쉬고 계셨다. 강아지도 한 마리 있었다. 그래서 팔각정 휴식하고 계시는 할머니 3분께 인사를 하고  동네 이름을 여쭤봤더니 ‘부곡’이라고 하셨다.
이곳 저수지는 언제부터 있었는지 여쭤보니 할머니 한 분께서 시집 오고 나서도 계속 있었고, 같이 사셨던 시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이전부터 있었다고 하셔서 100년은 더 넘었을 거라 하셨다.
이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부곡 소류지가 100년 정도 있었을 거라는 것에서 나는 대단함을 느꼈다. 그리고 100년의 시간동안 잘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그리고 부곡 소류지는 낚시를 하면 안 된다. 만약 낚시를 하러 가고 싶다면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오래된 유명한 저수지는 밀양 수산제, 김제 벽골제, 상주 공갈못, 제천 의림지 등은 삼한시대에 축조한 인공 저수지가 있다고 한다. 이중에 제천 의림지는 현재까지 존재한다.
이 글을 읽은 독자들도 자신의 동네 저수지를 안전하게 한번 찾아 가서 살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나들이를 좋아한다면 대가저수지 근방에 있는 연꽃 공원과 제정구 커뮤니티센터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최희나 학생기자 /마암초등학교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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