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고성향우연합회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시작

이 자리에서 재외고성향우연합회는 이재희 회장과 박종정 재마산고성향우회 부회장이 각 100만 원, 참석자 중 30명이 모은 300만 원 등 500만 원을 먼저 고성군에 기탁했다. 이후부터는 각 지역 향우회가 릴레이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다음 릴레이는 재외고성향우연합회 고문인 최병오 형지패션 회장, 국제식품 정창교 회장, 나라의료재단 최영호 이사장, 권헌영 병원장 등이 배턴을 이어받기로 했다.

이재희 회장은 “비록 고성을 떠난 지 오래인 데다 고향을 방문하는 것도 연중 행사가 되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언제나 고향 고성을 향해 있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고성의 발전에 일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재외고성향우연합회는 지난 6월 9일자에서 고성신문이 최초 보도한 후 경남신문(6월 15일자) 등에 보도된 바 있는 ‘고성 삼락리 공룡발자국과 새발자국 화석산지’와 관련해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에게 보호각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회의를 통해 향우연합회사업으로 ‘고성경제인 100인’을 선정하기로 했다. 또한 ‘고성인2000’이라는 이름의 밴드를 개설해 향우회의 고향사랑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