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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하계전지훈련 명소로 각광

태권도 역도 수영 씨름 전국 48개팀 500명 방문
체육 발전,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김화이 기자 / 입력 : 2023년 08월 11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고성군이 하계전지훈련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성군체육회(회장 배정구)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약 한 달 동안 태권도와 역도, 수영, 씨름 등 4개 종목에 48개팀의 하계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이번 훈련에는 5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고성에 머물면서 숙식을 군내에서 해결하고 있다.
고성군체육회는 대회 개최가 많지 않은 여름철 틈새를 노려 짧게는 5일, 길게는 한 달 이상 고성에 머물 수 있는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고성군 체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는 구상이다.
태권도는 대구와 부산, 진주, 밀양, 거제, 통영, 사천 등 경상권은 물론 전북 전주와 완주, 정읍,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모두 18개팀이 지난 29일부터 2일까지 고성을 찾아 실내체육관 옆 월계관에서 훈련했다.
경남체육고등학교 역도부도 하계전지훈련지로 고성을 찾아 역도경기장 등에서 이번달 말까지 훈련할 계획이다. 양산 산양초등학교도 이번 주 고성해양레포츠센터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다음주에는 거제 삼룡초등학교 수영팀이 고성을 찾는다.
씨름은 거제 거제와 통영, 김해, 창원, 진주, 부산은 물론 전북 김제와 전남 순천, 경기도 수원시, 충남 청양군 등 전국 18개 팀이 고성군 씨름장에서 훈련한다.
전지훈련팀들은 고성군은 역도경기장과 씨름장, 해양레포츠센터, 실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실내 전문훈련시설은 물론 종합운동장 등 실외 시설도 잘 갖춰진 데다 폭염이나 폭우 등이 적어 기상조건도 우수하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특히 전국 대회가 많이 유치되는 고성군에서 실제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실전대비에도 승산이 있다는 평이다.
배정구 체육회장은 “하계 전지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고성군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타 지역 체육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체육팀들이 고성에서 훈련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고성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고 분석해 내년에는 더 많은 팀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고성군 체육 발전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이 기자 / 입력 : 2023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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