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망사고 최근 5년간 하반기 급증
8~10월 매달 2명 사망사고 발생, 노인 비중 많아
고성경찰서 교통사고 예방 특별기간 지정 예방 노력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11일
고성지역에서 최근 5년간 교통 사망사고가 8월에서 10월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고성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교통관련 부서와 지역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교통사고 선제적 예방 보고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5년간 하반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8월부터 10월까지 총 32명이 사망했으며, 매월 2명꼴로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국도 14, 33호선에서 12명이 사망했으며, 노인사고는 18명으로 절반 이상이 노인사망사고로 나타났다. 이에 고성경찰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교통사고 예방 특별기간을 설정해 여름철 유원지와 국도 등에서 음주단속과 주요 법규위반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 지역 노인에게 발생하는 보행자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보행습관 사례 영상을 통해 무단횡단 절대 금지, 보다·서다·걷다 보행 3원칙 등 안전 수칙을 알리는 일대일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욱 서장은 “운전자에게 법규준수 등 안전 운전을 당부하고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계 기관 베스트 원팀과 함께 경로당 등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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