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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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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초등학교(교장 강정순)는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학교 도서관과 각 교실에서 3주 동안 6권 이상 책을 읽고 9가지 미션을 달성하는 ‘369수학독서행사’를 진행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번 행사는 새로 구입한 수학 도서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접하며, 수학 도서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열렸다. 학생들은 미션북을 3주 동안 갖고 다니며, 중간 놀이 시간 및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수학 도서 읽기, 수학 도서 대출하기, 가족과 수학 도서 읽기, 수학 독후 활동 인증하기, 수학 퀴즈 맞추기, 수학 도서 6권 읽기, 도서관에서 수학 찾기, 수학 도서와 사진 찍기, 행사 참여 소감문 쓰기 등의 9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스티커를 붙여주고, 세 번째 미션과 여섯 번째 미션, 아홉 번째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간단한 간식과 상품을 주며 학생들이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세빈 학생은 “평소에 관심이 없었던 수학을 독서와 연계하여 미션처럼 하니 재미있었고, 교과서 이외의 다양한 수학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류초등학교는 지난 4월 부산교육대학교와 협약을 맺어 수학 아카데미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5월에는 경남수학체험한마당에 참여하는 등 농산어촌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수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정순 교장은 “본교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과 학습방법을 교육하고 지도해 학습에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들이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수북이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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