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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되지 않은 것’ 활용과 ‘공동체 이익 공유’가 중요하다”

인구감소에 대한 적극 행정 필요
민간활동 등 공정관광이 활발한 것이 긍정적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7월 21일
고성군의회 이쌍자 의원
2022년 7월 1일 제9대 고성군의회가 개원 후 1여 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최을석 의장을 중심으로 11명의 의원들은 고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군민 편에
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펼치며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지는 11명의 고성군의원들이 펼치는 의정활동에 대해 한 명씩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이쌍자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이쌍자 의원은 2014년 제7대 의회에 입성해 제8대, 제9대 등 3선 의원이다. 항상 군민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이 의원은 특유의 유쾌함과 시원시원함은 군민들을 즐겁게 한다.
이쌍자 의원의 행보는 현재진행형이다. 올해도 노면색깔유도선 설치를 위한 조례, 공정관광 조례, 고성군 학술용역 관리에 관한 조례, 고성군 농업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 고성군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지원 조례를 발의했고 청소년의회 설립의 필요성, 인구회복과 농업회생을 위한 집중 정책 등을 제안했다.

2022 회계연도 결산 검사 대표 위원, 제8대 고성군의회 후반기 산업경제위원장을 역임했다.
2022년에는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이 호평을 받아 우수의정 생활정치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쌍자 의원은 “과거 의정생활을 돌이켜보면 청소년수련관 건립과 무상급식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고 건립되면서 보람을 느꼈다. 8대 때 공약서를 비교 검토해 보니 거의 다 이뤄졌고 군민들께서도 일정 부분 인정해 주시는 것 같다. 7대, 8대 의정보고서를 내면서 군민들께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 및 정책 수립 시 항상 군민과의 간담회 등 군민 협의를 거쳐 의미있고 내실있는 역할들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군민들을 많이 찾아다녀 이슈뿐만 아니라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이쌍자는 발로 뛴다’고 군민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쌍자 의원은 “고성군의 가장 심각한 부분은 역시 인구감소라 생각한다. 전세계적, 전국가적 문제이지만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 행정에서 아직 손에 잡히는 정책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행정사무감사, 5분자유발언 때 제안한 생활인구, 관계인구 조례가 제정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관계인구에 대해 개념을 잡은 것은 다행이나 적극적 윤곽이 없어 아쉽지만 민간 활동이 조금씩 확대되고 활성화 되고 있다고 했다. 공정관광조례 제정으로 관광두레나 청년 활동이 다른 지역보다 잘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조금씩 변화하고 확장되면 좋은 효과가 날 것이라 했다.
이쌍자 의원은 “그나마 민간자원들 만화방초, 그레이스, 오두산치유숲 등이 공정관광 안착을 위한 노력들이 긍적적으로 보고 있다. 그런 부분 공정관광 등 관광산업에 포인트를 잡아야 한다. SK오션플랜트 등 인구유입도 가야 되겠지만 관광을 통한 도약의 계기로 삼을 시점”이라고 했다.

이쌍자 의원은 뉴질랜드의 와카티푸 재조림 신탁을 예로 들며 ‘개발되지 않은 것’ 활용과 ‘공동체 이익 공유’가 인상 깊었다고 했다. 와카티푸 재조림 신탁은 재조림 프로젝트, 지역사회와의 협력, 교육 및 옹호를 통해 와카티푸 분지의 토종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복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고성군에도 발굴되지 않는 자연자원이 많아 찾아보면 관광자원으로 연결할 수 있다. 거류면 화당리 둠벙은 논두렁이 돌담으로 마삭줄이 예쁘게 덮여있다. 둠벙과 연결해 확장하고 인근 농사를 친환경으로 바꿔 작은 것이지만 상품화하고 공정관광과 연결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화하면 효과가 좋은 것”이라고 했다.
 
이쌍자 의원은 고성군에는 곳곳에 공방이 많으나 떨어져 있어 시장 인근에 공방거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 의원은 “경리단길처럼 무슨 무슨 단길이 유행하고 있다.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하고 입주하면 각자 역할이 다르다. 외부 젊은층을 유입할 수 있고 학생들 교과과정에 편입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 공방주들은 소품을 팔 기회가 생겨 거리는 살아나고 그것을 계기로 관광객이 올 수 있다. 정주인구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고 최대한 유지하면서 관관객 유입이 훨씬 효과적인 인구정책”이라고 했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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