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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지질공원 인증 신청 ‘본격화’

추가 명소 발굴 현장확인 실시
기존 10개소 외 추가적 학술적
가치 높은 화석 지질층 존재 파악
12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 예정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7월 14일
↑↑ 지질 명소 추가발굴을 위해 공룡발자국 및 산란지, 특이 지층 등에 대해 용역을 수행하는 경북대학교와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및 문화관광과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 고성신문
고성군은 지난 12일 하이면, 삼산면, 고성읍 지질명소 6개소에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추가 명소 발굴 및 현장확인을 실시했다. 지질 명소 추가발굴을 위해 공룡발자국 및 산란지, 특이 지층 등에 대해 ‘고성 국가지
질공원 기초학술조사 및 인증신청’ 용역을 수행하는 경북대학교와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및 문화관광과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했다.

이날 합동 현장 확인에서는 쇄설성 암맥 등 신규 지질명소 현장 설명과 선행후보지와 차별성을 위한 국가적 학술가치 명소 포함 여부를 확인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존하고 교육‧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을 말한다.

기존에 알려진 덕명리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산지 등 10개소 외에도 추가로 상족암 일대 등에 학술적 가치가 높은 복합 지질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7월 12일 환경부에 후보지 신청 시 포함해 제출했다. 또한 후보지 신청 후 지질공원을 교육․관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고성군에서는 작년 12월부터 상족암 일대의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등을 활용하여 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2년 8월 고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계획 수립, 11월 국가지질공원 인증용역 자문 2회, 12월 지질공원 국제 워크숍 참석, 12월 학술용역을 계약하고 올해 3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6월 학술보고 중간보고, 7월 선진지 견학, 9월 주민설명회 개최, 10월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11월에는 자문단 의견수렴 및 학술용역 최종 보고를 하고 12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을 할 계획이다. 군은 추진 성과로 세계적 가치 지질유산 조사로 상족암 공룡 보행렬 등 3개소, 국가적가치 지질유산 조사로 월평리 하천퇴적층 등 4개소, 문화적 유산 조사로 옥천사 청동북 등 6개소와 문헌조사로 한국의 지질유산 등 30편을 조사했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후보지 신청, 서면 평가, 후보지 선정, 필수조건 이행(5개 분야, 38개 항목, 194개 세부 항목), 현장실사, 인증의 절차로 약 4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형호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장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브랜드 가치향상, 기존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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