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드림콘서트 외지인 예약 10분 만에 끝!

(사)한국예술문화단체 고성지회(지회장 조은희)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협회 고성지회(지회장 심영조)가 주관해 오는 7월 22일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외지인은 선착순 2천500명으로,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예매가 시작된 지 10여 분 만에 모든 표가 소진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고성희망드림콘서트는 갑자기 나타난 것 같지만 알고보면 데뷔 20년이 훌쩍 넘어 미스터트롯 전부터 팬덤이 만들어졌던 트로트계의 BTS 장민호, 청국장 같이 구수한 노래에 귀여운 외모, 재치 넘치는 말솜씨에 나물을 직접 말릴 정도의 살림솜씨까지 갖춰 가수부터 진행자까지 맹활약 중인 이찬원, 장구의 신으로 불렸지만 노래만으로도 매력 넘치는 무대를 꾸미며 매 공연마다 수십 대의 관광버스로 팬들이 몰려오는 박서진, 보릿고개로 원곡자 진성을 울리며 데뷔한 후 넘치는 끼로 무대를 휘어잡는 정동원, 미스터트롯2에서 형과 함께 출연해 진한 형제애와 함께 소름 돋는 노래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황민호까지 막강한 팬덤을 이끄는 다섯 명의 트로트 스타가 출연한다.

 
본공연에 앞서 오는 7월 1일과 16일 고성장날에는 정동원과 이찬원, 장민호의 팬클럽이 고성시장을 찾아 장보기 투어를 할 예정이다. 공연을 앞두고 각 가수들의 팬클럽은 고성군에 착한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가수들의 팬클럽마다 관광버스를 적게는 20대에서 많게는 50대까지 동원해 고성을 찾을 예정이다. 팬클럽은 행사 당일 식사 단체예약을 비롯해 고성군내에서 간식이나 현수막, 응원도구 등을 마련하며 고성군 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공연부터 외지 관람객은 일정금액을 고성군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등 새로운 공연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고성군의 신성장 관광마케팅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공연 당일에는 양산과 거제, 진주 등의 문화예술단체와 공무원 등이 희망드림콘서트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심영조 지회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 각 지자체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는 시점에 고성희망드림콘서트는 고성군에 신성장 활력 아이템이자 차별화된 지역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군민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드리고 고성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희망드림콘서트는 7월 22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고성군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고성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확인 후 무료 입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