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앙고 총동문회 선남련 총동문회장 선출

총동문회는 평소 품행이 방정하고 학업에 충실한 이민규 학생에게 200만 원, 최주희, 이찬규, 박윤솔, 신승현 학생에게 각각 100만 원 등 총 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총동문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동문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6대 이도이 회장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미숙 총동문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보고 싶은 동문을 만나지 못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교를 찾은 동문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 모교가 더욱더 발전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동문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고성중앙고 동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우애를 돈독히 하고 화합된 동문애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이바지해주길 믿는다”고 말했다.

류현정 주관기수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처음엔 걱정이 많았다. 이 어려운 시기에 과연 친구들이 동문회의 의미를 이해하고 참여해 줄까 하는 의문과 걱정이 가득했다”면서 “진행 과정에서 졸업 후 40년의 단절이 있었는데도 너도나도 뜻을 모아주고 격려의 말로 힘을 보태주는 것을 보고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만들어진 인연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가를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가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친교의 장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고성중앙고 동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선후배 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동문을 환영했다.
선남련 신임총동문회장은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총동문회장이라는 큰자리를 내어줘 무거운 책임감에 솔직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자랑스럽고 존경하는 선배들과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한마음 행사에서는 특별영상 상영과 고고장구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