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욱 의원= 당항포대첩축제가 회화면 양지공원에서 기념음악회, 사생대회, 무료국밥 등 행사 있었다. 알찬 행사였다. 주민 참여가
많아 성공적이었다. 승전 날짜에 맞춰 한다면 더욱 뜻깊은 행사가 아니겠나. 축제 운영위에서 날짜를 정하기는 하지만 주민들의 뜻을 소장이 전해주길 바란다.
숭충사 제전 지낼 때 바다의 문이 개방됐다. 숭충사까지 걸어서 이동 가능했다. 안내 표지판이 있지만 잘 안 보인다.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개선해야 한다. 행사 시 화장실 지적이 많다. 이동형 화장실 설치해 이용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
△전인관 관광지사업소장= 숭충사 제전향사 시 찾아오신 분들 연령층이 높고 화장실도 행사장과 이격돼있어서 이동형 화장실을 설치해 운영하겠다. 안내체계가 미흡한 부분이 있는데 정비해 행사장이 헷갈리지 않도록 조치하겠다.
관광지사업소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안전으로는 최고의 관광지다. 주 방문층이 유아나 어린이들이다 보니 미아방지 등에 대해 자체훈련도 계속하고 안전한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사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의회에 전체적으로 설명하겠다.
▲김석한 의원= 당항포대첩축제 예산 5천만 원이다. 당항포대첩 승전을 기리는 축제지, 회화면민들을 위한 축제가 아니다. 대첩에 대한 스토리, 테마를 연구개발하면 회화면민들에게 더 도움된다. 임진왜란 당시 승전을 위해 회화면민들은 가만히 있었겠나. 그런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스토리텔링 없이 3일간 회화면민들을 위한 축제 하지 말라. 당항포는 이순신 장군 대첩 승전지다. 테마를 구성해 관광객들이 올 수 있다면 예산을 크게 쓰는 것이 맞다. 지금은 테마 없는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회화면민을 위한 축제가 아니라 스토리텔링 축제를 만들어 이순신 장군 축제가 돼야 한다.
▲김향숙 의원= 찾아가는 일산 공룡엑스포를 의원들이 알게 된 것은 3월 22일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현장의정활동 나갔을 때였다. 당시 일산 킨텍스에 3억 원을 주고 3월 17일 대관계약했다고 들었다. 일산 엑스포는 4월 월례회 때 소장이 와서 공식적으로 보고했다. 현장의정 당시 본 엑스포에 대한 일정을 몰랐다. 4월 초 월례회 보고회에서 의원들이 일산 킨텍스 찾아가는 엑스포에 대해 질책이 있었다. 유감스럽다. 대관 전 보고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엑스포는 몇 년에 한 번 하게 돼있나? 상황에 따라 일정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작년, 재작년 이어지며 매년 하는 것으로 돼있다. 공룡엑스포라는 말은 이제 명칭 변경이 있어야 하지 않나?
△전인관 관광지사업소장= 수익적 부분에서 3억을 벌기 위해 10억 가까운 군비를 수도권에 쏟아야 하느냐는 것과 장소 문제에 대한 질책이 있었다. 엑스포 기간은 정관 등에 규정은 없다. 일산 엑스포는 고성군에 있는 뛰어난 공룡이라는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서다.
△황종욱 엑스포사무국장= 일산 엑스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월례회를 통해 보고한 적은 없다. 지난해 600명 설문조사 하니 대전 이남이 많았다. 서울경기지역에서 홍보하면 9~10월 경 공정관광 차원에서 고성을 방문하겠다는 생각이었다. 엑스포 개최는 3년 주기인데 올해 행사 후 매년 축제성 행사로 갈지, 3년 주기 엑스포로 할지, 당항포 대표 축제로 할지 토론할 예정이다. 정례화할 것인가, 3년 주기로 개최할 것인가 논의할 것이다. 일산 엑스포는 공룡엑스포 콘텐츠를 먼저 사용하고, 중복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없을 것으로 본다.
▲김원순 의원= 2018년도 행감 이후 계속 나온 것이 당항포가 매년 적자라는 점이다. 적자 해결방안을 제시해달라고 했다. 일산 엑스포는 10억 원의 사업비로 예상수익 13억 원 정도다. 3억 원이 큰 돈이지만 51일의 기간에 비해서는 적을 수 있다. 수익에 연연하지 말고 홍보해야 한다. 홍보하면 가을에 하는 엑스포와 연결될 수 있다. 지역상권을 살릴 계기가 되면 좋겠다.
행사, 운영, 전시사업까지 할 일이 많다. 남은 직원이 몇 명인가? 찾아가는 엑스포 후 공룡엑스포가 한 달도 차이가 안난다.
△황종욱 엑스포사무국장= 주당 3명이 파견돼 컨트롤하고 현장 알바들이 참여한다.
▲허옥희 의원= 언론에서도 보도됐는데 당항포관광지 바다의 문 방향에 우석관광개발 관련 건이 있었다. 엑스포 개최 때문에 당항포 관광지의 순수 취지를 벗어나 운영되고 있다. 바다의 문 쪽 입장객은 할인도 되지만 관광객들도 바다의 문을 활용하지 않는다. 10월까지 순천국가정원박람회하는데 사계가 아름다운 당항포관광지를 위해서는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도 있다. 우석관광개발과 관련해 도와 개발을 논의해주면 좋겠다. 하동차엑스포에 가니 12개 시군홍보부스가 있는데 고성군부스는 없었다.
▲이쌍자 의원= 우석관광개발에 대해 당항포관광지에서 의회에 보고한 적 없다. 23년 2월 1일 고성군과 협약 당시 행정과 TF담당에서 진행하다가 당항포관광지 지정 문제 때문에 당항포로 이관됐다. 관광지 지정권한은 누가 가지고 있나? 이런 부분에 대해 도에서 승인 안 나고 문체부 의견수렴도 안 된 상황에서 연계성, 토지 수용 등으로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다. 언론을 조사해보니 공통적인 단어가 ‘특혜’였다. 일부 개인사업자에게 특혜를 주면서 공무원들이 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나? 변경하려고 준비하고 있지 않나? 관광지 지정과 상관없다면 이 업무는 어디로 가야 하나? 기업 유치 등은 경제기업과로 가는 것이 맞다. 안 되는 것은 규정에 맞춰 정리하는 것이 소장의 능력이다. 군민 우려도 불식시켜야 한다.
△전인관 관광지사업소장= 우석관광개발은 관광지 개발 관련이라 검토 중이다. 검토 전 도에 방문해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하동차엑스포에서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문화관광과로부터 연락 못받았다. 아직 정식으로 관광지변경신청이 접수되지 않았고 사전의향서 등 의견을 내비친 상황이라 공식적이지 않다. 승인권자는 도지사다. 입안권자는 군수다. 공식적으로는 나온 것이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원순 의원= 관광지사업소 근무직원은 소장 제외 전 직원이 당항포 업무와 엑스포 업무를 겸하고 있다. 특성상 주 6일 근무하고 있다. 3년째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어 피로도가 높을 것인데 인센티브나 지원 부분은? 관광객 30~40대 많고 유아가 많이 온다. 거기에 맞는 먹을거리, 질 좋고 위생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이 필요하다. 엑스포 시 제일 인기있는 것이 공룡빵과 아이스크림이다. 어느 관광지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와 살거리가 있어야 한다. 지역특산품 코너도 확대해야 한다.
△전인관 관광지사업소장= 조직 내부적으로 소장이 판단하는 것은 제한적이라 딱히 인센티브 없다. 지난 엑스포 이후 600명 대상 조사한 결과 먹거리 부분에 대한 불만이 있다고 조사됐다. 대기가 너무 길다는 지적이 있어 지난해 판매소를 늘려 운영했다. 올해도 기존 판매소 외 더 설치해 대기시간을 줄이겠다.
▲이정숙 의원= 공룡엑스포를 대표할 수 있는 기념품은? 엑스포 행사 시 캐릭터관 출구에 유·초·중·고등부 사생대회 작품을 걸어놨다. 저학년 아이들의 창의력, 상상력이 뛰어났다. 공룡은 동심을 자극한다. 사생대회로 끝나지 않고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확보해 기념품으로 제작,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의회와 행정이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다.
△전인관 관광지사업소장= 기념품에 대해 편협한 틀 안에서 생각해 온고지신 상품으로 제한적으로 해왔다. 제안한 부분에 대해 깊이 있게 나누고 상품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 필요 시 전문가가 참여해 방안을 찾겠다.
▲정영환 의원= 엑스포 행사장 내 행사만 계획하고 있다. 매번 시정하고 지역과 동화되고 지역과 동화되는 행사를 기획하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많은 시설비 들여서 안에 조금 바꾼다고 특별한 것 없다.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라. 입장수익, 영업수익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있는 재원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엑스포 사업비 22억 원 중 10억 원 정도 떼서 고성읍 신월리 일대에 남강처럼 거북선, 독수리 유등도 띄우고 야간 퍼레이드 공연도 하고, 빛으로 공연도 하면 공룡엑스포도 활성화된다. 백세공원, 물놀이장, 영업시설 잘 돼있고 새우도 나는 철이니 안성맞춤이다. 돈 안 벌어도 된다. 시간적으로 촉박할 수 있다. 10억을 고성에 풀면 대박날 수 있다.
있는 시설도 잘 활용 안 한다. 상리 터골 쪽 산에 움직이는 공룡, 고속도로 가는 연화리 공룡 점검해봤나? 9월 엑스포인데 벌써 6월이다. 있는 시설도 관리 안 하고 활용 안 하고 임대료는 주고 있다. 이래서 무슨 엑스포를 할 것인가? 기획 잘 해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엑스포가 되도록 연구해야 한다.
△황종욱 엑스포사무국장= 올가을 엑스포는 전시관 자체 리뉴얼 등에 100억 정도 소요된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콘텐츠를 바꿀 것이다. 주제관 몰입형 실감영상, 공룡놀이마을은 대형캐릭터, 공룡퍼레이드는 야간개장에 맞춰 미디어를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야간경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민들에게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시설활용 책임 통감한다. 올 엑스포 끝난 후 공론화해 기획부터 달리 접근하겠다.
▲이쌍자 의원= 고성읍 전역에 공룡캐릭터들이 있다. 관리부서가 다 다르다. 전체적으로 일원화하든 정비작업이 필요하다.
엑스포를 하면서 가장 아쉬운 것이 지역경제와 연관되지 않는 점이다. 지역경제활성화는 엑스포를 한다고 해서 엑스포팀만 책임질 것이 아니다. 공룡엑스포는 고성의 가장 큰 행사다. 16년 행정지원단이 만들어졌다. 담당자들이 군청 각 과에 요청해 사업을 발굴하고 엑스포 기간에 맞춰 지역별로 사업 발굴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현가능성 있는 사업의 발굴이 필요하다. 협업해야 한다.
이제는 문화행사에서 문화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국장이 말했다. 맞다. 조형물 공룡캐릭터 등도 관내업체에서 할 수 있는 부분 있는지 확인해 제작부터 할 수 있어야 한다. 공룡캐릭터옷을 입으면 할인해준다든지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엑스포 38일 한다. 평소에도 외부인들이 올 수 있는 콘텐츠 있어야 한다. 초 4 교과과정 중 공룡 관련 내용이 있다. 사전에 내년 교과과정 편성 전 현장학습 올 수 있도록 협의하라.
△전인관 관광지사업소장= 주 게이트 설치 조형물은 전체적으로 예산을 사후 발주해 도색했다. 관내업체다.
△황종욱 엑스포사무국장= 4학년 교과과정을 연결시킨다면 고정적으로 올 수 있기 때문에 연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정숙 의원= 진주 유등축제를 공룡을 테마로 했다. 그 유등을 진주에서 이관받아 당항만에 띄울 방안을 찾으라고 제안한 적 있다. 엑스포가 아니어도 전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진주에는 일부 유등만 띄워져있다. 빌려올 수 있다. 엑스포에만 치중하지 말고 평소에도 관광객 유치에 신경써야 한다.
△황종욱 엑스포사무국장= 제안 2주 후 재단에 방문 후 현장을 가봤다. 10월 유등축제와 테마가 같지 않다면 빌려줄 수 있으나 시기가 겹치면 어렵다고 했다. 4~6월 유등을 띄울 정도로 행사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엑스포에 추진했다. 이번 회차에 관련 부서와 협조해 다양한 제안을 논의하겠다.
▲정영환 의원= 당항포관광지사업소 부가세 현황을 받았다. 당항포관광지는 등록 하나뿐이다. 전기세 등도 부가세 붙어있다. 비용지출되는 것은 모두 계산서 받는다. 시설유지관리비, 부가세 보면 많이 빠졌다. 연간 2천만 원 정도 환급받을 수 있다. 회계사무소를 한 군데 지정하면 공무원 일도 줄이고 환급도 늘 수 있다.
△전인관 관광지사업소장= 담당공무원이 전산 상 부가세를 신고하고 있다. 공무원이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세무대리인을 통해 올해 1/4분기 맡겨봤다. 환급액 2천만 원이 발생했다. 21년 22년도 세무대리인에게 맡겨 받을 수 있는 것은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