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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센터 군비 먹는 하마로 애물단지 될까 우려

감리비 25억 원에서 41억 원, 예산 부족해 공사 중지
주민참여축제 지역특화 먹을거리 프로그램 개발해야
제정구 커뮤니티센터 수익 없어, 방만한 예산 운영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6월 02일
ⓒ 고성신문
▣ 문화관광과
▲우정욱 의원= 회화면 삼덕리 434번지 경남관광안내소 있던 자리를 사업비 4억으로 정비하고 있다. 종합관광안내소가 2021년 4월 도에서 군
로 소유권 이전됐다. 도에서 7억을 고성에 내려보냈다. 전광판 안 되면 특화상징물 만들자고 행정과에 건의했다. 11월 운영조례를 제정한다고 했다. 8월 준공 후 바로 운영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 운영비가 필요하다. 4대보험 지원해야 한다. 조례를 발의하겠다.
▲김희태 의원= 구 종합관광안내소 건너편 넘어오기가 어렵다. 전광판이 사고 위험성 때문에 500m 이상 떨어져야 한다고 한다. 고성군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투자해서 될지 걱정이 앞선다. 땅은 살 수 없다. 10년 이상 지나야 한다.
▲김향숙 의원= 5분 자유발언 당시 고성 랜드마크가 없다고 했다. 인구청년추진단은 장소가 다르다. 확실히 정립되지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해 각 부서와 소통해 어떻게 해야 7억을 효율적으로 쓸지 고민하라. 생태공방 앞에 펜스가 쳐져 있다. 독수리 캐릭터 등을 해두면 볼거리도 될 수 있고 가릴 수도 있다.

▲이정숙 의원= 당초 설계 당시 물가 반영 안 됐는지 조정 있었다. 변경계약 있었나? 공기 검토 없이 자재단가만 했나? 공기연장 없이 8월 가능한가? 폐기물을 뜯어 철거해서 앞에 외부에 적재해두고 있다. 시공업체에 이야기해 안 보이는 쪽에 적재해 일괄처리하는 등 개선해야 한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감사결과 조치해 변경계약했다. 공기 안에 준공 가능하다. 사업자가 정해져 하고 있다. 운영은 공공건물이라 민간단체 비영리단체에 줄 때 무료로 줄 수 없고 운영할 단체가 자생력이 없어 교육이 필요하다. 조례 제정 후 바로 운영 가능하다. 자생력이나 역량 갖추기 전에는 직영하고 자생력 갖추면 위탁하겠다. LED 전광판은 관광홍보 뿐 아니라 고성군 전반에 대한 것 고려해 입지 정하고 있다. 운전자 안전 고려해 종합적으로 위치 검토해야 한다.
▲김석한 의원=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입찰을 안 했어야 한다. 감리비 때문에 빨리 진행하는 것은 좋지만 중지하면 업자 인건비 올라가고 재료비도 오를 수 있는데 유스호스텔처럼 책임질 사람 없을 수도 있다. 발주 다 해놓고 공사 중지했다. 16억 정도 모자라다. 국도비 없으면 계속 공사 중지해둘 건가?

▲김향숙 의원= 자란도 해양치유센터가 2019년도에 지정됐다. 접근성의 문제가 있다. 공사진행이나 행정적 절차가 너무 더디다. 행정적으로 미적지근하게 대처한 부분도 있다. 그래서 감리비가 배로 상승했다. 건설현장 사고 많으니 건설협회 감리가 엔지니어링협회로 가면서 두 배로 올랐다. 입찰 다 해놓고 진행을 안 하니 원성이 높다.
▲정영환 의원=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400억 사업이다. 특색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인건비 운영비를 군에서 다 줘야 한다. 이런 사업 하려면 몇 년을 연구해 타산 따지고 이익 예상해야 한다. 기본 마스터 플랜이 서있어야 하는데 기본 공모만 돼있다. 두루뭉술하게 구체적인 계획 없이 그때그때 처리하기 바쁘고 건축행위도 우여곡절 끝에 가까스로 하고 있다. 고성에 온 절호의 기회를 이렇게 놓치나? 군비 먹는 하마가 돼 애물단지가 될 것인가 염려된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기재부 협의 당시 감리비를 25억으로 편성했는데 국토부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르면 감리비가 41억 확보해 사업하라고 해서 중지해둔 상태다. 추가예산 확보 문제, 기재부 협의 문제도 있어서 25억으로 건설엔지니어링협회와 협의해 그 금액을 1차분으로라도 감리해 사업 시행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20년도부터 명시이월 사고이월로 공사가 계약이 안 되면 32억을 불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불용 막기 위해 최대한 빨리 진행했다. 향후 과정에서 사업자 변경 가능하다. 설계단계에서 용역 포함했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민간위탁이 적절하다고 본다.
관광지지정은 18만 평 되는 섬인데 그 중 8만 평 정도를 관광지 지정할 것이다. 입도 문제는 다각적으로 경남연구원에서도 용역하고 있고 그 외에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큰 문제 안 될 것으로 본다.
▲김석한 의원= 주민참여형 축제 사업비 1억2천으로 11개 축제 선정됐다. 구마이사발축제 하루, 만화방초 수국축제 4주다. 그레이스정원, 만화방초 등은 개인이 만들어 고성의 자원이 된다. 앞에 용산마을 주차장도 있으니 주민들이 참여해 먹거리 창출 등 연구하면 도움된다. 주민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만화방초 축제는 벽방산 탐방로 조성사업에 화장실과 휴게음식점이 조성돼있어 월치마을 주민들이 일반음식 판매하고 소득 올리는 방안 강구하고 있다.
▲이쌍자 의원= 2022년부터 주민참여축제를 시작했다. 특화된 것이 있으면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 축제 진행 과정에서 세밀한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 소가야차문화축제는 1천만 원 지원했는데 구마이사발축제 복사한 것 같았다. 차별성이 안 보였다. 반드시 피드백해서 개선해야 한다. 촌스런 축제는 예산도 처음보다 많아 지난해 4천300이었다. 퀄리티는 떨어졌다. 특별히 영현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주 콘텐츠가 빠졌다. 고성군비를 들여서 하는 축제에서 음료가 금능막걸리 있는데 진주막걸리를 팔았다.

▲최두임 의원= 만화방초 축제 시 월치마을에서 막걸리, 부침개 판다고 하는데 자판기나 커피까지는 되는데 음식을 팔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12평짜리에는 막걸리 등을 팔 수 없다고 한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당초 휴게음식점 할 거라고 했는데 일반음식점 가능하다고 지난주에 검토됐다. 둘레길 조성하면 오다가다 막걸리도 마시고 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하겠다. 주민참여형 축제는 여러 가지 측면이 있으나 지역기반사업이다. 체험형 축제로 가야 한다고 본다. 평가를 냉정하게 하겠다. 축제 선정하면서 고민 많았다. 앞으로 할 축제도 세밀하게 챙기겠다.
▲김희태 의원= 삼락리 공룡발자국 발견지다. 간사지 습지 반대편이다. 도지정문화재 지역인데 공룡발자국을 덮어 씌워놨다. 경남도기념물인데 2017년도 매장문화재 발견 신고로 도에 신고됐다. 이후 문화재로 지정됐다. 2023년 3월 20일 건물 지으려는데 문화재라 못 짓고 있다고 건축허가 변경신청 민원 있었다. 문화재 지정됐는데도 그 주변 방치돼있다. 풀이 엉망이고 공사하느라 길도 없어졌다. 이게 고성군, 경남도의 문화재산이 되나?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지난해 11월 도지정문화재 지정 당시 보각 설치해야 한다고 했는데 90억이라 했다. 300평 정도인데 건물이 들어가면 3배 정도 부지를 매입해야 하고 거기에 보각을 씌워야 한다. 도지정 1년 해봐야 3억 지원받아 전체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 민원은 현상변경허가하면서 보각을 전제로 했다. 토지매입, 건물 짓는 건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토지소유자 협조 얻어 강화유리, 지붕 등 다각도 민원해결 노력 중이다. 문화재형질변경심의에서 민원인이 1회에 한해 재심의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김원순 의원= 해양치유길 잘 조성돼있다. 고성 14개 읍면 관광코스를 어떻게 홍보할 것인가? 19년도에 고성 관광코스 만들어보라고 했다. 당일, 1박2일, 가족 연인코스 등 있었다. 책자 만든 후 코로나가 왔다. 모든 고성군민이 고성군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맨발걷기 치유코스가 개발돼야 한다.
▲이쌍자 의원= 둘레길 5개 코스 2019년부터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안내판이 찾기 어렵다. 재정비가 필요하다. 관광지 조성의 가장 큰 문제점은 조성 후 지역 상권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지역경제활성화, 소비행위를 하게 하자는 것이 주목적이다. 원래 출발점까지 회귀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치유길 걷기할 때 다 도시락 싸간다. 관내 음식점 활용 고민은 없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한국의 둘레길 방송 등 노력하고 있다. 맨발치유길은 탐방로 안내사업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해양치유길 코스들이 걷기를 위한 길들로 조성돼있어서 식당 가기 위해 별도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순환코스도 검토해야 한다. 공고할 때도 지역 음식 먹도록 사업자에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도시락도 관내 업체 이용하고 있다.
▲정영환 의원= 고성농요전수관이 협소해 이전하겠다고 해서 행정에서 이전대상지를 선정,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했는데 진행상황은? 이런 무계획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올리는 것이 어디 있나? 국비 확보도 된다고 공유재산 해달라고 해서 승인한 것 아닌가? 행정이 오광대 농요 무형문화재 적극 도와야 하지만 무계획하게 압박에 의해 끌려다니지 말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농요전수관은 공연연습장소 협소, 공연답 없는 등의 이유로 이전을 주장해왔다. 농요전수관 이전 용역,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하기도 했다. 공유재산관리계획도 승인받았는데 문화재청 방문해 협의하니 현 농요전수관이 2007년도 신축했는데 다른 전수관에 비해 오래되지 않았고 기존 국비 받아 진행한 농요전수관 사업비를 반납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이 들어 보류했다. 문화재청 입장에 따라 보류하고 있어서 좀 더 두고 보겠다.

▲허옥희 의원= 제정구커뮤니티센터 건물이 25억 들었다. 운영현황은 카페운영 매출 631만2천 원이다. 하루 4만 원 정도다. 카페 하려고 만든 것 아니다. 2021년 4월 개관했다. 생가복원에 군비 3억 들어간다. 진짜 방만한 예산 운영했다. 커뮤니티센터 운영 제대로 안 된다. 이렇게 큰 예산 들여 지은 건물을 잘 활용해야 한다. 역사인물공원 5분자유발언했다. 엄홍길전시관도 있다. 여러 방면 인물이 있는데 필요할 때마다 예산 투입하지 말고 역사인물공원 만들어서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하라.
▲김석한 의원= 이 훌륭한 선생을 생가 복원하는데 제정구 선생이 국회의원하던 시절 현 국회의원들 중 보좌관들도 있는 듯하다. 이런 분들과 정점식 국회의원 손발 맞춰 국비를 가져오면 또 다른 큰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데 아쉽다. 5월에 입찰 및 착공이라는데 커뮤니티센터 활성화방안 등은?
▲이쌍자 의원= 제정구커뮤니티센터 민간위탁 추진하다가 안 됐다. 제정구 선생하면 청빈, 나눔정신 그 중 제일 중요한 것은 공동체 정신이다. 지난해 제정구묘소 참배에 자활단이 다 왔다. 전국자활사업단 연계해 할 수 있는 것 뭐 있을지 고민해보라. 센터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았다. 건축가들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검토하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지난해 정구야 학교가자 경유지로 활용했다. 판잣집 만들기 활용하고 있다. 향토역사관에서 시너지효과를 위해 지었다. 인물을 활용한 관광, 방문은 어디든 많은 인원이 다녀가기는 힘들다. 커뮤니티센터 관련 사업을 위해 생가복원 사업을 하고 있고 완공되면 사업할 것이다. 역사공원 관련 인물 선정기준, 장소, 예산 등 여러 부서와 협의하고 있다.

▲김향숙 의원= 고성군 생태지도사 몇 명인가? 이 분들은 대개 10월에 독수리가 오면 4월 정도까지 활동한다고 들었다. 6개월만 독수리만이 아닌 5월 중 바지락축제에도 참여해 호응있었다. 계속 활동하실 예산은? 1년 내 생태프로그램 참여가능하다는 것인가? 지역특화 독수리 관광콘텐츠 등 있으니 계속 활동하도록 예산 충분히 활동해 고성 생태 책임질 수 있게 해달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협회 40명, 전체 50여 명 있다. 독수리 외 월별생태프로그램, 둠벙 프로그램 등 있다. 프로그램만 개발되면 가능하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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