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소리, 향기’로 치매 환자에게 힐링을 선물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5월 19일
고성군이 지난 18일 상리면 오두산 치유 숲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15명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 ‘숲, 소리, 향기’를 운영했다.
이날 오두산 치유 숲에서 진행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을 가졌으며, 꽃차와 컬러 테라피, 숲 소리 채집 등 산림 체험으로 몸과 마음의 정서적 안정과 친목을 도모했다.
한 치매 어르신 보호자는 “평소에는 바깥 활동은 생각지도 못하는데, 오늘 야외로 나와 좋은 경치를 보니까 울적한 마음이랑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다”며 “요즘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는데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환자와 치매 가족 지원 서비스 및 기타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치매안심센터(055-670-4856)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5월 19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동해면 구절산 폭포암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