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2 13:50:3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의회

“관계인구 유입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야”

김원순 고성군의회 의원
민선 7기 유스호스텔 등 마무리 적극 지원
행복교육지구 군과 교육청 협력체계 구축 필요
인구문제 도시의 강점을 키우고 경쟁력 갖춰야
의회 내 야당의원으로서 역할 중요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9일
ⓒ 고성신문
↑↑ 고성군의회 김원순 의원이 현장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 고성신문
2022년 7월 1일 제9대 고성군의회가 개원 후 9개월을 쉼 없이 달려왔다. 최을석 의장을 중심으로 11명의 의원들은 고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군민 편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펼치며,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지는 11명의 고성군의원들이 펼치는 의정활동에 대해 한 명씩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김원순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주

김원순 의원은 2018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제8대 고성군의회에 입성했다. 이어 2022년 가선거구(고성읍, 대가면)에서 제9대 고성군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재9대 의회에서는 ‘고성군 전입주민의 지역공동체 정착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성 농업 회생을 위한 방안 마련 촉구’로 고성 농업의 미래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현재 고성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며 민주평통자문회의 자문위원을 하고 있다. 김원순 의원은 행정에 대한 협력과 견제, 의회 내 야당 역할, 민선 7기 좋은 정책들의 지속적 추진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기초의원의 당연한 직무이며 이에 더해 의회 내 소수야당으로 고성군의회가 일방적이며 독선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난 1년간 민선8기 행정에 대한 협력정치로 의원의 역할을 하였으나 이제부터는 협력할 땐 협력하고, 할 말 하는 야당의원으로의 모습도 군민 여러분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김원순 의원은 현재 민선 7기의 가장 핵심사업이라 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과 꿈키움바우처, 동물보호센터가 민선 8기에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어린이도서관건립, 농촌중심지활성화, 도시재생, 농촌협약 등 군민을 위한 여러 성과 역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동물보호센터의 경우 전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상하수도사업소와 인접 마을이 있다 보니 산재한 민원이 있다. 죽동 진입도로, 율천~장계 도로, 송학동 진입도로 등 3가지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원순 의원은 민선 8기 1년을 보면 아쉬운 점이 경상남도 가장 모범적으로 교육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과 교육청이 함께 운영했던 행복교육지구사업이 어느 순간부터 군청과 교육지원청이 별도로 운영하는 사업이 되어 버린 것이라고 했다.

김원순 의원은 “교육부에서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라고 작년과 올해 선정된 미래교육지구사업 또한 마찬가지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금이라도 행정에서 다시금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원순 의원은 고성군의 가장 큰 문제는 인구문제라며 해마다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소멸 시대에 타 자치단체의 인구로 고성군의 인구를 늘린다는 것은 이루어지기 어려우며, 5만 인구 사수는 구호에 그칠 뿐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우리가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이유는 인구가 줄어들면 그에 따른 경제규모가 줄어들어 도시를 이루는 각종 기반산업이 축소되고 편의시설이 줄어들기 때문이다”며 “또한 기반산업이 축소되고 편의시설이 미비하니 도시로 떠나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여 지방 소멸이 가속화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덧붙여 “예를 들어보면 출산율이 낮으니 산부인과가 문을 닫고 아동이 줄어드니 어린이집이 문을 닫고 학교는 폐교가 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보육과 교육환경이 좋지 않게 되어 주거지를 도시로 옮길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김원순 의원은 거주는 하지 않고 주소지만 이전하는 인구증가시책이 아닌 중장기적 대책으로 고성의 미래를 내다보며 도시의 강점을 키우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러기 위해서는 상시 거주하는 정주인구뿐 아니라 완전히 이주·정착하지는 않았으나 정기·비정기적으로 지역을 방문하면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인 관계인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순 의원은 고성군 전입 주민의 지역공동체 정착을 위한 조례를 발의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우리 고성의 경우 출향인 및 고향사랑기부금 납부자,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참가자 등이 대표적인 관계인구다. 고성군 자체적으로 인구를 증가시켜 기반산업과 시설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관계인구 유입 정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성군내 문화 및 교육, 주거, 편의, 여가시설 등 도시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도시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행정과 함께 적극적으로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원순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장 작은 단위인 기초의회 의원으로 마을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을 만들어내는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어한다.김 의원은 “너무나 위중한 시기에 우리 고성군민의 눈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고성군의회로 향하고 있다”며 “고성군의회는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말고 오직 군민만을 위해 일해달라는 고성군민의 준엄한 명령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여당인 국민의힘과도 소통과 협치, 발전적 경쟁 관계를 이뤄나갈 것이며 제 역할을 하는 야당으로써 집행기관과 함께 손을 잡고 지혜를 모아 군민의 지쳐있는 삶을 보듬고 다시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9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