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오전 고성도서관서
고성도서관에서 학부모를 위한 강연회가 열린다.
고성도서관은 ‘교육과 가치관 형성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회는 오는 3월 7일 오전 10시에 고성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이 강연회는 ‘어린이 도서 연구회 고성지회(동화 읽는 어른 모임)에서 주최하고 고성도서관과 고성읍 주민자치센터에서 후원한다.
특히 이번 강연은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의 저자로 유명한 작가 홍세화씨를 강사로 초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세화씨는 이번 강연에서 성공을 위한 경쟁의 치열함, 존재에 대한 물음보다 소유에 대한 질문에 더 민감한 사회 환경, 사람의 능력과 가치를 오직 소비능력과 지불능력으로만 평가하는 사회,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타자 지향의 삶, 이런 혼탁한 삶의 물결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가치관은 어떤 것인지를 강의할 예정이다.
고성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 스스로 느끼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키워주고,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지켜주기 위한 헌신과 성찰의 기회를 심어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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