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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30억 초과 가맹점 고성사랑상품권 사용 못해

농협하나로마트 병원 약국 등
6월 1일부터 85곳 취소 예정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12일
ⓒ 고성신문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대해 의 고성사랑상품권 가명점 등록이 취소된다.
고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 지침
따라 고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소상공인 위주로 정비한다.
군은 6월 1일부터 기존 가맹점 총85개소를 곳을 등록 취소한다고 밝혔다.
등록취소 가맹점은 농협하나로마트 24곳, 중형마트 2곳, 주유소 8곳, 병원·약국 6곳, 편의점 2곳, 기타업종 13곳, 편의점 택배서비스 30곳이다.
코로나19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발행한 전국의 사랑상품권이 농협마트나 대형마트 병원 약국으로 쏠리면서 오히려 부익부빈익빈을 초래했다는 문제점이 드러나 제도를 보완하게 됐다.
군은 해당 가맹점에 대해 고성사랑상품권 개편사항 취지 등을 사전 설명하고 한 달간 해당 가맹점 고객 안내문 부착해 홍보하게 된다.
오는 22일까지 해당 가맹점 이의신청을 받아 등록가맹점 취소업체를 확정하고 31일까지 사전 군민홍보 실시한 후 6월 1일부터 해당가맹점 등록취소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성사랑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소상공업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가맹점 개편안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지속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지난 2월 22일 행정안전부에서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변경에 따른 조치로 지역사랑상품권 본래 발행 목적이었던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함이다.
군은 카드사의 신용카드 결제수수료율 자료를 통해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을 조사했다. 대부분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유소, 일부 병원 및 대형 상점 등이 해당됐다.
다만 농·어민수당, 현혈자 지원금 등 목적성을 띠고 발행하여 할인율 없이 군민들에게 지급하는 이른 바 정책발행 상품권은 사용처를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다. 정책발행 상품권 사용 가능 사업체는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도입했던 것”이라며 “도입 취지에 맞춰서 등록 기준이 변경된 것이므로 군민들께서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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