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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스마트양식은 미래 고성을 이끌어갈 쌍두마차”

정영환 고성군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인터뷰
행정력 집중 투입해야
서부권역 행정의 관심과 배려 필요
젊은 세대 유입 인프라 구축해야
자란도해양치유, 건물 짓는데만 집중
고성 이미지 보여줄 큰 그림 중요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2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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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의회 정영환 기획행정위원장이 위원회와 함께 현장의정활동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정영환 기획행정위원장이 지난 4일 열린 영현면 어버이날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인사를 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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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일 제9대 고성군의회가 개원 후 9개월을 쉼 없이 달려왔다. 최을석 의장을 중심으로 11명의 의원들은 고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군민 편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펼치며,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지는 11명의 고성군의원들이 펼치는 의정활동에 대해 한 명씩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정영환 기획행정위원장의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정영환 기획행정위원장은 2018년 제8대 의회에 입성해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2022년 제9대 의회에 재선되어 군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으로 의정 활동하고 있다. 9대 의회에서‘고성군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선정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기획행정위원회는 인구, 청년, 문화, 예술, 관광, 복지, 체육 등 군민들에게 영향이 많은 전반적인 사안들을 다 담당하고 있다. 군민들 행복에 밀접하고 그 결과가 극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자부심도 있지만 부담감이 많이 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집행부가 사업을 편성하고 집행하는데 있어 지원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부담도 있고 의원들이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고성군의 인구 절반이 읍에 살고 인구 분포를 보면 동부지역에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서부 쪽은 쓰레기 매립장, 납골당, 화장장, 화력발전소 등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서부권역도 균형발전 차원에서 생활인프라, 주민복지, 시설 등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인구가 적다 보니 소외를 받고 있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으로 숙원사업 등이 해결은 되고 있지만 군비로부터는 역차별을 받고 있다. 행정에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인구소멸위기에서 대응기금을 받고 있는데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구소멸위기 대응에 있어 인프라가 중요하고 뿌리부터 지원해야 한다고 한다.
정 위원장은 “젊은 세대, 학생 인구가 많아야 소멸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고성군은 중간 이상 지원이 많다. 젊은이들 확보와 인프라 구축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소멸대응기금을 그런 쪽에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젊은이들이 오고 싶은 고성을 만드려면 일자리 및 일정 수입, 교육, 문화 및 환경 여건이 중요한데 특히 일자리 및 일정 수입, 교육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항공과 조선은 사실상 사천이나 거제에 이길 수 없다. 경쟁력이 있으려면 지역에 특화되어 있고 강점이 있어야 한다. 무인기종합타운의 경우 군정을 집중 투입해서 조속히 추진되어 드론이라고 하면 고성을 떠오를 수 있는 전략적인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고성군은 7개 면이 바다를 끼고 있어 해양수산 비중이 높은 군으로 스마트양식클러스터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하지만 근자에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무인기와 스마트양식클러스터는 앞으로 고성을 이끌어갈 쌍두마차”라고 했다.

관광부문에서는 자란도해양치유센터가 중요한 사업인데 행정이 건물을 짓는 것만 치중하고 있다며 나머지 부분도 중요하다고 했다. 자란도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한다면 외부인들이 방문해 돈을 쓰고 가야 하는데 군이 안일하고 무계획적이라고 했다. 민간 투자 여건을 만들든지 해야 하지만 대처가 부족하다 지적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남부내륙철도에 대해서도 역세권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며 해양치유센터의 경우 건물 계획만 달랑 있는데 해양치유는 첫 이미지가 중요하다. 고성의 이미지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에 대해 군정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의 경우 고성에서 초중고를 나와 좋은 대학에 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대한민국의 인재로 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만 인구는 유지되면서 외부에서 유입도 될 수 있고 경제도 선순환될 것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뿌리가 약해서는 희망이 없다. 이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이 되어 있다. 행정사무감사 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공설장사시설에도 평소 관심이 많다. 정 위원장은 “노령인구가 많고 베이비부머 세대도 은퇴를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공설장사시설이 열악하다. 최신시설로 검토되어야 하며 공설장사시설을 해결해 보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행정이나 의회나 군민을 잘 모시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고성에 사시는 것이 행복하다, 고성사람이라서 참 좋다는 마음과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행정과 의회가 되고 그것에 일조하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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