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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진주담치 먹지 마세요

동해면 진주담치
패류독소 초과 검출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2일
ⓒ 고성신문
고성군 동해면에 기준치를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면 외산리와 내산리 지선에
서 진주담치 등에서 식품허용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광역시 가덕도 연안, 창원시 마산합포구 내포리~진해구 진해명동 연안, 거제시 장목리~유호리 연안, 능포동 연안, 고성군 내산리 및 외산리 연안해역에 대해 패류 채취 금지해역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고성해역의 진주담치에서 1.16~4.28g/㎏(허용치 0.8g/㎏)으로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
지난달 24일 동해면 외산리 지선 1.16g/㎏, 27일 동해면 내산리 지선1.80g/㎏, 5월 1일 동해면 외산리 지선 4.28g/㎏, 동해면 내산리 1.19g/㎏로 검출됐다.

군은 패류채취금지명령서 91건을 발부해 채취금지를 통지했다. 아울러 패류독소 발생상황을 SNS를 통해 328건을 신속 전파하고 안내 현수막을 7개소에 게시했다.
또한 주말·공휴일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운영 중으로 낚시객,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펴나가고 있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가열이나 냉동을 해도 사라지지 않고 독소가 남아있기 때문에 위험하며 식중독 증상으로는 초기 메스꺼움과 입술, 손끝 등에 약간의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
독이 많은 패류를 많이 섭취했을 경우 증상이 심해지고 근육마비와 호흡곤란 등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고성군은 최근 수온이 상승하면서 지속적으로 패류독소 함량이 증가하고 발생해역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와 시·군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향후계획으로는 불검출 혹은 2주 이상 기준치 미만일 경우 채취금지를 해제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과 담당은 “봄철 수온 상승으로 패류독소 발생해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이라며 “관광객과 낚시객들은 기준치를 초과한 패류를 채취하거나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마비성패류독소 발생 현황은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www.nifs.go.kr) 예보속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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