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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현지 귀국독창회 좋은 반응

이탈리아 베르가모 국립음악원
오페라과 석사과정 수재
‘피가로의 결혼’ 등 공연
제일공구 조일용 정이향씨 딸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12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소프라노 조현지 귀국독창회가 3.15아트센터소극장에서 열렸다.
고성읍 대평리 제일건재공구상사 조일용, 정이향의 큰딸 소프라노 조현지 씨의 귀국공연이 지난달 30일 마산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소프라노 조현지 씨는 평소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을 지녔으며 부산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다.
이후 도이하여 이탈리아 베르가모 국립음악원에서 오페라과 석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학구적인 면모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배움을 이어나간 조현지 씨는 밀라노 시립음악원 바로크음악원에서 수학하였고 마자떼 도니제티 아카데미에서 합창지휘 디플롬을 취득하여 다양한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바로크음악의 대가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여 우수한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하였으며 시사음악 신문사가 주최한 콩쿠르에서 전체대상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인 소프라노 조현지 씨는 엄정행 성악콩쿠르, 조두남기념 전국음악콩쿠르, 음악 저널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유학 시절에는 ‘피가로의 결혼’, ‘이도메네오’, ‘돈 조반니’, ‘마탄의 사수’, 천지창조 마태수난곡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기량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주경력으로는 이탈리아 베르가모시에서 2년 연속 초청하여 2016년과 2017년 음악제에 출연했다.
바로크시대 악기들이 출연하는 음악회에서 앙상블과 호흡 맞춰 고음악을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으며 이 밖에도 국내에서는 오페라 아리아의 밤, 볼프 가곡연주회,경상남도 음악제 독창자 협연 등 유수의 무대에서 연주 활동을 했다.
국내에서는 성정하, 곽신형, 박홍우교수에게 사사한 소프라노 조현지는 현재 후학양성에 힘쓰며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조현지 씨는 “이번 독창회를 통하여 그동안 수학한 역량을 발휘하여 저만의 음악적 색깔을 관객들에게 충만하게 전하고자 했다”면서 “반주를 맡아주신 권수빈 님과 사회를 알차게 해주신 조난영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소프라노 조현지 씨는 고성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아버지 조일용(제일건재공구상사) 씨와 어머니 정이향(고성문협) 씨의 딸이기도 하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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