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은 대안 처방하는 지역사회 의사 역할 해야”
고성군의회
의원역량 강화 의정연수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 초청
행정사무감사
조사 실전사례 교육
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준비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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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의회가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실시한 가운데 지난 1일 연수를 마치고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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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가 지난 1일, 2일 군의회 회의실에서 의원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1일 연수는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2023년 제1차 정례회 앞두고 행정사무감사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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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연수에는 국회사무처 연수국장을 역임한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를 초청해 행정사무감사·조사 핵심 착안 사항 등 기법, 행정사무감사·조사의 실전 사례 등을 교육했다.
최민수 교수는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이고, 그 뒤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며 “의원들은 현안 문제를 진단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처방하는 ‘지역사회의 의사(醫師)’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을석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우리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일꾼으로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제9대 고성군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일에는 장태준 교수의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 등의 전문교육이 있었다. 장태준 교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전문강사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과 예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쌍자 의원은 “이틀간의 교육을 통해 우리군 각 분야 발전과 의원의 자질에 대해 고민하고 타 지자체의 사례를 통해 우리를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제283회 정례회 기간 중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